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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 징역 3년 구형

클럽 붕괴사고 ‘춤 허용 조례’ 입법 로비 혐의

2021년 09월 16일(목) 18:49
[전남매일=최환준 기자]광주 클럽 붕괴 사고를 유발한 ‘춤 허용 조례’ 제정 로비를 한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광주지법 형사6단독 심리로 열린 이씨의 재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5,3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씨는 2016년 6월 광주 서구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일반음식점에서 춤을 허용한 조례’를 가결되게 해준 대가로 클럽 운영자로부터 현금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됐다.

2017년 1월 주류회사 동업자와 공모해 보건소 직원에게 현금 300만원을 명절 선물로 건넸다가 거절당하자 100만원 넘는 금품을 제공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한 혐의(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고 있다.

이씨는 2016년 4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부외자금(비자금)을 조성해 유용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주류도매회사 자금 1억 1,800만원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도 받는다.

그는 회사 자금 일부의 용도를 변경해 사용한 뒤 돌려줬다는 취지로 업무상 횡령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5월 민선 2대 광주시체육회장에 당선됐으나 낙선한 후보들이 선거 과정에 불법이 있었다며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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