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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위드코로나 철저히 준비하자
2021년 09월 22일(수) 18: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석연휴 지역 간 밀접접촉 사례로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20명 발생했다. 추석명절 연휴로 귀성·귀경 행렬이 잇따르면서 전국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이에대한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

광주지역은 하루동안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10명이 수도권과 전남 등 대부분 추석명절 기간동안 지역이동으로 확진된 사례다. 방역당국은 닷새 간 연휴로 부모들이 출근하지 않고 자녀들이 등교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수조사는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전했다.

전남지역은 이날 0시 기준 광양·순천 4명, 신안 3명, 고흥·목포·여수·완도 각 2명, 담양·무안·영암·해남 각 1명 등 총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확진자 10명이 타지역 거주자다. 이중 8명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했다가 거주지 방역당국에서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받았다.

현재 추세라면 이달 말 하루 환자가 4,000명대까지 치솟아 점진적인 '위드 코로나'로 일상을 회복하려던 정부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모였다가 감염되면 그게 불효가 되는 시대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이동을 자제하고, 1차 접종자나 접종 완료자도 가족 간 만남은 짧게 끝내는 것이 좋다.

명절 연휴는 가뜩이나 응급 환자가 폭증하는 시기다. 코로나 의심 환자들까지 몰려들 경우를 감안해 보건 당국은 응급의료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될 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병상 확충과 재택치료 체계 구축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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