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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광주FC 강등권 탈출 특명

10월3일 오후 4시30분 포항과 홈 맞대결
역대 전적 6무14패 열세…총력 다짐

2021년 09월 30일(목) 18:49
엄지성/광주FC제공
광주FC가 강등권 탈출을 위한 생존 경쟁에 나선다.

지난 29일 광주는 K리그1 최하위(승점 29·8승4무17패)로 내려앉았다. 이날 강원 FC가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황문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면서 광주의 순위는 최하위로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최근 3연승 포함,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를 달리던 광주는 제주전 몰수패 정정으로 3연패가 되면서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교체 횟수 위반을 이유로 0-3 몰수패 처리되는 바람에 귀중한 승점마저 잃었다. 이후 ‘2강’ 전북과 울산에 잇따라 승리를 내줬다.

파이널B로 돌입하기 전 남은 경기는 포항 스틸러스, 강원FC, 수원 FC와 3경기. 승점을 쌓아 강등권 탈출을 위한 기반을 닦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에 광주는 포항전을 앞두고 총력전을 다짐했다. 광주는 내달 3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희망을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 광주의 각오다.

비록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지만 수원, 제주, 전북, 울산 등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기업구단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투혼을 보여준 모습은 고무적이었다.

이에 광주는 승리를 향한 갈망과 절실함을 안고 포항전에 나선다. 최근 5경기 3골로 맹활약 중인 김주공을 비롯해 엄원상-엄지성-허율 등 ‘광탄소년단’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 또 전북전 실수를 딛고 울산 원정에서 PK 선방을 포함해 6개의 슈퍼세이브를 보여준 수문장 윤평국과 부상에서 복귀해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두현석까지 더해져 선수단 운영의 폭도 넓어졌다.

포항은 광주가 K리그 21개 팀 중 유일하게 넘어서지 못한 팀이다. 이승모, 신진호, 임상협, 강상우 등 수준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0-1 석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포항은 주전 골키퍼 강현무의 부상 여파로 골문 앞에서 문제점을 노출시킴과 동시에 최근 3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광주는 적극적인 압박과 공격으로 상대 약점을 파고들어 포항전 첫 승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는 팬들과의 추억을 도모하기 위해 포항전을 레트로데이로 개최, 선수단이 창단 유니폼을 재해석한 뉴트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팬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광주축구전용구장 2번 게이트 입구(E석 매표소)에서 역대 유니폼을 전시하고, 창단 11주년을 기념해 선착순 111명(성인 66명, 청소년 50명)에게 역대 유니폼(랜덤)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풋볼링 장외행사를 통해 사인볼과 옥스퍼드 블록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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