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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난임 생활부터 바꾸세요

<난임치료>
난임과 착상 돕는 한약복용으로 자궁건강 챙겨야
뜸.침 좌훈 통한 하지순환으로 시너지 극대화
불임 25~40% 남성 건강 원인

2021년 10월 11일(월) 18:50
미소필 한의원 박태희원장이 난임치료를 위해 병원에 내원한 환자를 예진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유래 없는 저출산 국가로 진입하고 있다. 각자 나름의 사정들이 있겠지만 아이 하나를 키우는 것만도 녹록지 않은 현실이다. 경제, 국방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에서는 다자녀가정에 많은 혜택을 주고, 아동을 위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를 갖고 싶어도 잘 생기지 않아서 많은 노력을 하는 부부들도 우리 주위에는 많다. 인공 수정을 하고, 시험관 시술을 해도 하나의 생명을 잉태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현실인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아기를 갖기 위한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 부부의 비율이 10~15%에 달한다고 한다. 아는 사람 중 한 둘은 반드시 아기 때문에 맘고생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미소필한의원 박태희 원장의 도움말로 한의학적으로 바라보는 난임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정의

임신이 잘 되지 않는 경우 대부분은 산부인과를 가서 자궁의 구조적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한다. 여기서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해결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음으로 인공 수정과 시험관 시술 등을 하게 된다.

이러한 시술들은 식물로 비유를 하자면 씨앗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씨앗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좋은 땅에 잘 심어 주는 것도 이 씨앗이 싹을 잘 틔워줄 수 있는 방법이다. 아무리 좋은 씨앗을 만들어내더라도 토양이라고 할 수 있는 엄마의 자궁 환경이 건강치 못하면 결과는 힘들어진다.

한의학의 도움은 여기에서 빛을 발한다. 엄마의 자궁 환경을 아주 비옥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수천년간의 한의학적 경험에 의해 많은 노하우가 쌓여있다. 자궁을 따뜻하게, 생리를 일정하게, 호르몬을 균형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한의학의 강점이다. 힘들게 만들어낸 씨앗을 엄마도 힘들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한약과 침, 뜸은 최고의 무기가 된다.

혹자는 임신 중에 한약은 태아에 안 좋지 않나 걱정해 임신을 앞두기 전부터 꺼려하지만 그것은 걱정할 것이 없다. 일단 최근의 우리나라 한약은 국가에서 규격화를 시켜 매우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또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처방약은 수천년 경험의학의 산물이다.



◇처치

태아와 산모에게 아무 문제 없음이 실제를 통해 증명돼왔다. 그리고 정상적인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한다면 한의사는 자세한 진찰과 검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을 앞둔 산모에게 위해가 되는 처방은 하지 않는다.

배란과 착상을 돕는 한약을 복용하며 지속적으로 자궁과 난소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은 임신의 확률을 높여준다. 자궁과 난소가 건강해지면 건강한 난자가 배란되고, 자궁 내벽이 충분히 두꺼워져 배아가 잘 착상될 수 있다. 자궁 주변부와 하지의 순환을 도와주는 침과 뜸, 좌훈 등의 치료를 함께 했을 경우 시너지 효과가 있다.

불임, 난임의 원인 중에는 실제로는 남편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불임의 25~40%가 남자 쪽의 문제이고 쌍방 요인이 10%를 차지하고 있다. 정자의 수, 형태, 운동성, 양의 이상 등이나 신체·구조적 이상 등으로 임신이 안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남편도 부인과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해 이상 여부를 반드시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정자의 운동성 감소나 정액이 무른 경우, 너무 고점도인 경우, 구조적 이상이 없는데 정자의 수가 적은 경우에 병원에서는 특정치료보다는 대개 흡연이나 음주 등을 삼가고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나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는 운동을 하라고 생활 티칭을 한다. 그런데 여기에 한약의 도움을 받는다면 의외로 빨리 호전될 수 있다.

부부 모두 건강한 임신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부부에게는 제일 중요한 규칙이다. 이것은 자연임신의 확률을 높여주고 임신이나 출산 시에도 산모가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게 해 준다.

한의학의 난임 치료는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주는데 최적의 방법이다. 국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이 부분의 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나마 광주시의회에서 난임 부부를 위한 한의학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례가 통과됐고, 광주시와 광주시한의사회가 2년째 매해 100쌍의 부부를 위해 무료 한의난임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 부산, 경기 등 다른 시·도 지자체에 비해서는 많이 늦었지만 이를 계기로 건강한 아기들이 많이 태어나는 광주시가 되기를 바란다.



/정리=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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