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직업계고 선수단이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4~11일 대전시에서 열린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1,828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 대회에서 모바일로보틱스(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김용현·김겸온), IT네트워크시스템(광주전자공고 이예찬), 메카트로닉스(광주전자공고 김지한·신준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AI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시의 위상을 뽐냈다.

제과(금파공고 최정요), 자동차차체수리(광주전자공고 김동균), 산업제어(광주자동화설비고 장원형) 직종 등 전통적 강세 직종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피부미용 등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우수상 5개, 장려상 13개를 획득하면서 전반적으로 광주 직업계고 선수들의 기량이 주목받았다.

/이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