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남구 ‘MZ세대 공직자’ 조직혁신 나선다

정원 56.8% 차지, ‘2030 주니어 보드’ 구성
상향식 혁신 스타트…구청장, 우수제안 관리

2021년 10월 14일(목) 18:45
광주 남구 ‘주니어 보드’ MZ세대 공무원들이 최근 마련된 퍼실리테이션 교육에 참가해 강의를 듣고 있다./남구 제공
광주 남구가 ‘MZ세대’ 주축으로 공직사회 조직의 변화를 도모한다. 최근 M세대와 Z세대가 6~7급으로 승진함에 따라 이들이 조직 내 핵심역량으로 성장하는 등 공직사회에 급물결이 일고 있어서다.

남구는 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주니어 보드’를 꾸려 공직사회 조직 혁신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남구에서는 MZ세대가 조직 구성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남구청 정원 893명 가운데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56.8%로 M세대가 253명이며 Z세대는 255명이다.

MZ세대 비율이 증가한 이유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함께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및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개최로 자치구 소속 직원들의 광주시 전출이 많아 대규모 채용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MZ세대가 주축인 남구형 주니어 보드는 상향식 혁신을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의 공직 입문이 늘면서 일하는 방식 등을 두고 기존 세대와의 소통 창구로 활용함과 동시에 단체장의 혁신 리더십 및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싱크탱크로 분류된다.

조직혁신의 선봉장이 될 남구형 주니어 보드는 젊은 세대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됐다.

평균 나이는 26.7세이며 평균 근무경력은 21개월가량이다. 행정 및 세무, 사회복지, 토목, 건축, 전기, 녹지, 환경, 보건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다.

이들은 매월 1회 이상 온·오프라인을 통해 불합리한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구청장과의 미팅 및 간부 회의에 참석해 조직혁신 등에 대한 주니어 보드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제안하며, 창의적이고 우수한 제안은 구청장의 지시 사항으로 특별 관리될 예정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2030 세대의 젊고 참신한 생각을 조직문화에 접목하고, 이들의 목소리가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빈 기자
#2021101401000270500008221#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