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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취득세 감면' 좋은 정책이다
2021년 10월 17일(일) 18:14
광주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는 캐스퍼의 취득세를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시민들은 캐스퍼를 구매할 때 최대 35만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돼 반기고 있다. 다만 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이 같은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선 의회 측과 사전 조율이 필요했는데 그렇지 못한 게 아쉽다.

취득세는 경차의 경우 50만원 한도에서 감면받을 수 있다. 캐스퍼의 가격(1,385만∼2,130만원)을 고려할 때 가장 비싼 풀옵션의 경우 취득세는 85만2,000원에 이른다. 때문에 50만원을 제외한 최대 35만2,000원의 감면 혜택을 새롭게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이용섭 시장은 "GGM이 빨리 완공되고 캐스퍼가 생산돼 성공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성원과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만간 전국 도로 곳곳을 달리는 캐스퍼는 사전 예약 폭증으로 대박을 예고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용섭 시장도 캐스퍼 구매 예약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뜨거운 호응 속에서도 시민과 소비자 상당수는 경차치고 가격대가 다소 높다고 하소연해왔다. GGM이 고임금 구조를 탈피한 회사인데다 판매가 중간유통 딜러가 없는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가격이 기대치를 벗어났다는 것이다.

최근 본란에서 '상생을 모토로 한 GGM이 소비자와의 상생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썼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따른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에 광주시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취득세를 전액 부담하기로 한 것은 적절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노사상생에 이어 소비자, 그리고 시민들과의 상생으로 이어질 경우 GGM은 지역민의 사랑받는 자동차 회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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