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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사적모임 최대 10명까지

식당·카페 자정까지 2시간 연장
결혼식장 최대 250명 참석 가능
일상 회복 앞두고 자율책임에 방점
방역당국 “정부 방향 맞춰 계획 수립”

2021년 10월 17일(일) 18:35
이용섭 광주시장이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광주형 자율책임방역제’ 확대 시행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전남매일=길용현 기자]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지 1년 9개월여만에 방역체계가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정부는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이나 행사·모임 제한 등을 서서히 완화하는 ‘한국형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방침을 세움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도도 민생 중심의 자율책임 방역제를 확대 시행한다.

1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시는 지난 일주일간 확진자 수가 1일 평균 12.7명으로 한달전 평균 33.6명에 비해 절반이상 줄었다.

같은기간 전남도도 1일 평균 15.1명으로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

이에 시·도는 이달말 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는 정부 방침에 따라 3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되 일부 방역수칙을 완화한다.

모든 사적모임을 현재 8명에서 최대 10명까지 허용되며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4명까지만 가능하다. 또 집합·행사는 49인까지 허용되고 백신접종 완료자만 추가하면 최대 99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다만, 집회·시위는 예외없이 49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영업시간 제한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생업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완화한다.

식당·카페 등의 운영시간을 현재 밤 10시에서 밤 12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단, 밤 12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영업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이 시간에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유흥시설 6종(유흥·단란·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홀덤펍)과 노래연습장은 밤 10시 제한이 유지된다.

자영업 시설 등에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3주간 영업중지 조치가 내려진다.

결혼식은 식사제공 여부에 상관없이 백신 미접종자 49명을 포함하여 최대 250명까지 참석 가능하며 실내·외체육시설은 샤워장 운영이 허용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실내의 경우 수용인원의 20%, 실외의 경우 30%까지 허용되고, 대규모 스포츠 대회는 백신접종 완료자 등으로 최소 인원이 참여하는 경우에 한해 개최 가능하다.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 이내에서 종교활동이 가능하고, 백신접종 완료자만을 추가해 최대 30%까지 수용 가능하며 소모임, 식사, 숙박 금지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직접판매홍보관은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고, 숙박시설도 객실 운영제한을 해제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조만간 집단면역 기준치인 백신접종률 7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의 최선책은 백신접종과 마스크 착용이다”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검사소에서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구대비 광주시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율은 인구대비 1차 77.4%, 접종완료자 63.9%이며 전남은 1차 81.2%, 접종완료자는 70.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길용현 기자         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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