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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족예술제 ‘10·26 탕탕’전

31일까지 BHC갤러리
회화·조각 작품 15점

2021년 10월 18일(월) 18:13
김화순 작 ‘꽃무덤’
10월 26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재규에게 시해당한 날이자, 이토 히로부미가 안중근 의사에게 저격된 날이다. 청산리 전투에서 일본군에게, 명량해전에서 왜군에게 대승을 거둔 날이기도 하다.

광주민족미술인협회 소속 노주일, 이사범, 김화순, 최재덕, 바다, 조현, 류기정, 김우성, 손향옥, 이상호 10명의 작가가 예술의 거리 뒷골목 BHC갤러리에서 오는 31일까지 광주민족예술제 ‘친일청산하기 딱 좋은 날-10·26 탕탕전’을 선보인다.

김화순의 ‘꽃무덤’은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돌아오지 못한 여성의 꽃무덤을 형상화 했다.

이상호의 ‘이마에 문신한 사람’은 박정희의 이마에 욱일기를 넣어 그의 본질을 드러내려 한 작품이며, 노주일의 ‘녹슨 톱 메고 저승 길동무’는 멱살 잡혀 끌려가는 전두환과 백선엽 등에게 독립운동가와 열사의 넋들이 춤을 추며 저승길을 안내하는 그림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조각 등 15점을 만날 수 있다.

노주일 기획단장은 “이름이나 얼굴이 있거나 없거나 싸우다 죽어간 독립운동가와 열사들이 지키고 되찾은 이 땅, 10월 26일을 맞아 힘없는 미술인들이 시대를 궤뚫는 총알 하나를 보탤 수 있어 다행이다”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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