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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감동 잇는다…장애인체전 팡파르

코로나19 여파로 2년만에 개최 경북 일원서 열전
광주 411명·전남 539명 선수단 메달 레이스 돌입

2021년 10월 19일(화) 18:25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0일 막이 오르는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대구사격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사격 혼성 공기소총 입사 R4 개인전 SH2 메달리스트들. 광주 김근수(왼쪽 첫번째)가 은메달, 박동안(왼쪽 세번째)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과 유례없는 10월 강추위도 장애인 선수들의 열정을 막을 순 없다.

전국 장애인 체육인들의 대축제인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0~25일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가 취소됐지만, 선수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8개 종목에 선수 5,534명, 임원 및 관계자 1,903명이 참가한다.

광주선수단은 탁구 등 총 22개 종목에 411명의 선수·임원들이 출전한다.

축구 지적부 7연패(제31회~제37회)를 달성했던 FC광주엔젤팀은 제39회 대회에 이어서 2연패 달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광주장애인 육상의 간판 김하은·이승훈은 시각(스포츠등급:T12) 100m·200m·400m 등에서 3관왕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또 2020도쿄패럴림픽에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던 광주시장애인실업팀 소속 선수들도 금빛 레이스를 다짐하고 있다.

패럴림픽 복귀 후 곧바로 훈련에 돌입한 탁구 남·여 개인전과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김영건과 서수연 그리고 양궁 김옥금, 사격 이지석은 패럴림픽의 아쉬움을 이번 체전 금메달로 달랜다는 각오다.

광주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56개 등 167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등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뒀다.

사전경기로 치러진 사격에서는 이미 메달이 나왔다.

혼성 공기소총 입사 R4 단체전 SH2에서 김근수·박동안·이지석이 1902.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기록으로 비공인 세계신기록(1895.1점), 한국신기록(1896.3점), 대회신기록(1885.9)을 모두 경신했다.

혼성 공기소총 입사 R4 개인전 SH2에서 김근수가 252.9점으로 은메달을, 박동안이 231.3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혼성 공기소총 복사 R5 단체전 SH2(선수부)에서도 김근수·박동안·이지석이 1904.3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신기록(1901.9점)과 대회신기록(1897.7점)을 역시 경신했다.

전남선수단은 농구·요트·트라이애슬론 3종목을 제외한 25종목에 539명(선수 335 임원·관계자 204명)이 출전해 9만점 획득과 전년도 보다 두 단계 상승한 종합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체 종목인 여자배구 4연패, 뇌성축구 2연패 달성과 육상 필드 이미옥 3관왕, 역도 남자 85㎏급 유병상과 여자 67㎏급 김정화 2관왕 등이 기대된다.

사전경기에서 카누 남자 스프린트 200m KL1 김광현, 여자 200m KL2 손영숙이 금메달을, 사격 여자 공기소총 입사 R2 개인전 이윤리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엔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대회에 출전했던 장애인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보치아 9회 대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 정호원과 패럴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출전했던 배드민턴 김정준, 태권도 주정훈이 도쿄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이 밖에 육상 전민재, 사이클 이도연, 유도 이정민, 사격 박진호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역시 방역 지침은 엄격하게 적용된다.

참가자 전원은 참가일 기준 48시간 이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실내 종목은 출전 선수를 50명 이내로 제한한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 군 및 경기장 간 이동도 금지한다.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시상식도 간소화한다. 메달 수여식 없이 사진 촬영만 하기로 했다.

대회 불참으로 인한 불이익 규정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장애인 체전은 2년 만에 열린다. 지난해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40회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2019년 제39회 대회에선 서울이 14년 만에 우승했다.

/최진화 기자

지난 16일부터 대구사격장에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사격 여자 공기소총 입사 R2 개인전에서 전남 이윤리(왼쪽 첫번째)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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