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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산, 인적 자원으로 이어졌으면”

최지아 스포티즘82 대표
광주U대회 통해 스포츠 분야 관심 창업 결실
스포츠이벤트 특화 국제인재양성 교육 리드

2021년 10월 19일(화) 18:29
최지아
“광주유니버시아드를 통해 스포츠산업 분야의 매력을 알게 됐어요. 스포츠 유산이 인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국제스포츠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최지아 스포티즘82(SPTZ82) 대표(33)는 최근 조선대학교 미술체육대학과 국제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스위스 로잔에 설립한 AISTS(국제스포츠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의 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역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조선대 체대와 협력키로 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류는 물론, 국제스포츠 교육사업 운영 지원 및 협력, 브랜드 및 플랫폼에 대한 인식 제고 관련 활동, 산업체 위탁 교육을 통한 맞춤형 우수 인력 양성 및 지원에 손을 잡는다.

최 대표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평창동계올림픽, 광주수영선수권대회를 거치면서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U대회를 통해 스포츠에 눈을 뜨게 됐다는 최 대표는 선수나 관련 분야 출신이 아닌 사람도 전문적인 활동을 하고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사를 만들었다. 학생들이 스포츠산업과 관련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또 국제행정에 관심이 생겼을 때 연맹에서도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는 것이 최 대표의 말이다.

이에 국제스포츠연맹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정보 전달과 교육에 나서게 됐다.

최 대표는 국제 체육계의 권위 있는 교육기관인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 국제스포츠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 마스터과정인 AISTS 전문가 과정을 마쳤다. 특히, AISTS 설립 20년 만에 최초 한국인 학생 대표를 맡으며 남다른 리더십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AISTS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해 스위스에 가지 않고도 광주에서 해당 교육을 받을 기회를 만들었다.

최 대표는 “스위스에서 어려운 일을 많이 겪었다. 그중 하나가 네트워크였다. 네트워크 자체에 연결되는게 너무 어려웠기에 다른 이들에게는 그런 어려움을 덜어 주고 싶다는 생각에 회사를 만들고, 교육프로그램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대회를 하더라도 시설 등에 먼저 관심을 가지면서 스포츠 관련 인력에 대한 포커스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 스포츠이벤트를 특화해서 관련된 분야를 진행하는 교육은 없다”면서 “광주·전남 인재들이 서울로 가지 않고 현지에서 교육을 받고 관련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창업은 여러 경험을 한 뒤 40대에 할 생각이었는데 코로나19 사태도 있었고 스위스를 다녀오면서 시기를 변경, 조금 일찍 창업하고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광주·전남 인재들이 서울로 가지 않고도 관련된 일을 하고, 또 반대로 서울의 인재들이 광주로 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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