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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굿샷으로 가는 스윙플레인
2021년 10월 25일(월) 10:38
이봉철의 알짜골프<26>

골프 스윙은 휘두르는 스윙이다. 휘두르는 스윙은 상선약수처럼 물흐르는 스윙이다. 상선약수는 군더더기가 없는 스윙이다. 굴곡이 없이 자연스러운 원을 그렸을 때 힘이 찬 스윙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스윙플레인의 달인은 벤호건이다. 벤호건이 내는 파워샷의 비결은 스윙의 평면으로 이루어진다. 어드레스에서부터 피니시까지 클럽헤드가 원의 궤도를 그리면서 가공하지 않는 광맥의 평면으로 스윙의 플레인을 유지한다. 고수는 원이 일정하고 자연스럽지만 하수가 그리는 원은 찌그러지고 인위적이다.

스윙플레인은 사람의 체형에 따라 플랫이나 업라이트 등 골퍼마다 일정한 차이가 발생하고 클럽 길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스윙 플레인은 어드레스했을 때 공을 치기 위해 몸을 앞으로 기울인 자세와 공으로부터 떨어진 간격에 따라 결정된다. 자신에게 알맞은 스윙 플레인이란 어드레스 했을 때 공에서 어깨 위를 가로지는 대각선으로 생각하면 된다.

스윙평면은 셋업시 클럽을 자연스럽게 양손으로 그립하고 어드레스했을 때 평행한 지면과 클럽의 라이각으로 인해 생긴 스윙의 평면으로 만들어진다. 어드레스 때 발생한 라이원각에 대해 백스윙 탑 스윙시에 생기는 가상의 라이각으로 만들어지는 평면이 일정한 궤도를 형성하면서 추가적으로 평면을 만들면서 스윙 플레인을 그리게 된다. 백스윙을 마쳤을 때 왼팔은 반드시 이 대각선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어야 한다. 올바른 스윙 플레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어드레스 때 상체를 앞으로 숙여서 만들어진 척추의 기울기를 절대로 바꾸지 않아야 한다. 만약 어드레스 때 척추의 기울기가 일정하지 않으면 스윙 플레인은 변하고 만다.

스윙 평면이 제대로 형성된다면 클럽에 따라 거리를 일정한 비율로 낼 수가 있다. 스윙평면으로 업라이트하거나 플랫한 평면이 구성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개인차는 당연히 발생하는 것이고 체형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올려치는 드라이버 스윙은 플랫하게, 내려치는 아이언 스윙은 업라이트하게 평면이 형성된다. 뚱뚱한 체형인 골퍼는 플랫한 스윙의 평면을 가지게 되고 키가 크거나 늘씬한 골퍼는 업라이트한 스윙평면을 가지게 된다.

스윙 플레인(Swing Plane)은 골프 스윙을 할 때 몸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스윙면이다.

또한 스윙플레인은 백스윙에서 만들어지는 어깨와 팔의 위치에 따라 원플레인과 투플레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면을 의미하는 플레인이 골프스윙 중 몇 개로 이루어지는가에 따라 원플레인과 투플레인이 결정되는데, 원플레인은 몸통스윙을 하는 골퍼들에게 투플레인은 중력의 힘을 이용하는 골퍼들에게 유리하다. 원플레인 스윙에서는 어께와 팔을 같은 면에 위치시키기 때문에 플렛한 스윙이 만들어지는 반면, 투플레인 스윙에서는 어께와 팔이 다른 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업라이트한 스윙이 만들어진다.

스윙플레인(Swing Plane)은 골프 클럽이 골퍼의 몸 주변을 이동하는 각도로서 스윙 에너지를 임팩트 시 볼에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시켜줄 수 있는 원운동의 궤도이다. 원할한 원운동은 타이밍을 강조한 강력한 파워스윙의 디딤돌이다.

/한국골프학회부회장·체육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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