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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0~20대 젊은층 인구 유출 심각

올해 1~3분기 9,707명 감소
광주 광공업생산·수출 8.7%↓
물가 오름세에도 소비는 '활기'
■통계청, 3분기 경제동향

2021년 11월 22일(월) 18:33
2021년 3분기 호남지역 인구 순이동 동향./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전남매일=김혜린 기자]광주·전남지역 올해 3분기만 순유출 인구수가 3,416명에 달해 인구 유출이 심각한 실정이다. 특히 전남은 10~20대의 젊은 층이 대거 빠져나가 급속하게 심화되는 고령화가 우려된다.

2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3분기 호남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는 50~60대, 전남은 10~20대 중심으로 빠져나갔으며, 광주·전남 인구수는 올해 들어서만 9,707명이 감소했다.

광주는 10~20대(-76명)와 50~60대(-519명)가 감소하고 10세 미만(207명)과 30~40대(321명)가 증가했다. 전남은 젊은층인 10세 미만(-103명), 10~20대(-3,801명), 30대(-356명)에서 4,260명 감소했으며 40대(10명), 50~60대(1,124명)는 증가해 초고령화 현상의 심화가 우려된다.

무안군은 1,491명이 순유입된 반면, 목포시(-1,109명), 여수시(-1,020명), 광양시(-500명) 인구가 대거 빠져나갔다.

광주지역 경제는 생산, 건설, 수출 등에서 침체된 반면 전남은 생산, 소비판매, 수출 등 전반적인 경제가 호전됐다.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소비활동은 활기를 되찾았다.

2021년 3분기 호남지역 광공업·서비스업 생산 동향./호남지방통계청 제공
2021년 3분기 호남지역 소비자·생활 물가 동향./호남지방통계청 제공
광주지역 서비스업생산지수는 도소매(4.4%), 보건·사회복지(3.3%), 교육(2.0%) 등에서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2.2% 증가했다. 반면 광공업생산지수는 1차금속, 의료정밀광학 등에서는 증가했으나 자동차(-15.6%), 담배(-53.9%), 기계장비(-8.8%) 등에서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8.7%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토목(-57.0%)과 건축(-1.0%)공사 수주가 줄어 6,719억 원으로 6.2% 감소했다.

소비활동은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풀리면서 전문소매점(10.4%), 백화점(22.7%) 상승해 소비판매액지수는 전년동분기대비 5.0% 증가했다.

승용차(-35.8%), 무선통신기기(-50.0%) 등의 수출이 줄어 수출액은 2.0% 감소한 38.2억 달러였으며, 반도체 제조용 장비(-77.6%)의 수입은 출었으나 축전기 및 전기(456.2%), 전동기(192.3%) 등의 수입이 늘어 수입액은 22.1% 증가한 20.7억 달러였다.

전남지역 경제 동향은 전반적으로 호전됐다.

광공업생산지수는 금속가공(-29.6%), 식료품(-13.8%) 등에서 감소했으나 석유정제(20.7%), 화학제품(10.7%) 등이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8.3% 증가했고, 서비스업생산지수는 도소매(3.5%), 보건·사회복지(3.1%) 등에서 늘어 1.9%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건축(93.3%)공사는 늘었지만 토목(-65.7%)공사 수주가 줄어 2조4,382억 원으로 38.2% 감소했다.

소비활동 역시 활기를 되찾았다. 대형마트(-1.7%) 등에서는 감소했으나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6.4%), 전문소매점(5.3%) 등에서 늘어 소비판매액지수는 전년동분기대비 4.1% 증가했다.

철강 판(183.0%)과 기타 석유제품(114.7%) 등의 수출이 늘어 수출액은 61.6% 증가한 115.6억 달러였으며, 나프타(133.7%), 철광(100.6%), 원유(65.5%) 등의 수입이 늘어 수입액은 78.1% 증가한 99.1억 달러였다.

2021년 3분기 호남지역 소비자·생활 물가 동향./호남지방통계청 제공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는 계속해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교통(8.5%), 식료품·비주류음료(5.3%) 등이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2.9%, 상품물가지수는 석유류(22.3%), 축산물(13.3%), 농산물(6.5%) 등이 올라 3.8%, 서비스물가지수는 개인서비스(3.1%), 집세(0.8%) 등이 올라 2.0% 상승했다.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통신(-2.1%)에서 내렸으나 교통(9.1%), 식료품·비주류음료(4.0%) 등이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2.9%, 상품물가지수는 석유류(20.8%), 축산물(11.7%), 농산물(5.4%) 등이 올라 3.7%, 서비스물가지수는 개인서비스(2.6%), 공공서비스(0.9%) 등이 올라 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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