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전남도, 가정간편식 실증 지원센터 구축

농식품부 공모 선정…메디푸드 선점 기대

2021년 11월 30일(화) 18:43
[전남매일=길용현 기자] 전남도는 미래 성장동력인 블루바이오를 견인할 총 사업비 197억원 규모의 농식품부 ‘기능성 가정간편식 실증·실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 전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기능성 가정간편식은 영양관리가 필요한 고령자, 환자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를 위해 전세대·일반인을 대상으로 기능성을 추구한 간편 식품으로, 미국, 일본 등 에서는 제품 개발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된 소재 개발, 실증, 품질관리를 위한 테스트베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사업을 기획하고, 농림부, 기재부 등 중앙정부 설득을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인정받아 2021년 정부예산에 용역비 1억원과 설계비 4억원을 반영시켰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민선 7기 전남도가 구상하고 있는 ‘블루바이오 전남 실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매년 23만명씩 신규 발생하는 암환자와 성인 7명당 1명꼴로 유발하고 있는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증가 추세에 맞춰, 백신산업특구내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한 여러 연구기관의 임상을 활용한 개인맞춤형 기능성 가정간편식을 개발하고 국내 메디푸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가정간편식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129조원(2019년 기준), 국내 시장은 4조원에 달하며 이중 케어푸드 시장은 2조원을 육박할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산업 식품 시장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과 천연물을 소재로 기능성 원료와 제형을 개발하고 기능성 HMR 효능실증 플랫폼 구축과 실증을 통해 2028년까지 개인 맞춤형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능성 HMR 실증·실용화 지원센터는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가 운영을 맡고 총 197억 4,000만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장비 및 센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전남이 국내 메디푸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전남 친환경 농산물과 천연물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