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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휘발유 가격 평균 ℓ당 1,666원

유류세 인하 효과 87원 하락…전남은 1,679원
오미크론 유행에 국제유가 하락 영향

2021년 12월 05일(일) 17:38
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이 유류세 인하 효과로 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하락 폭은 이전에 비해 다소 작아졌다. 지난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9.8원 내린 L(리터)당 1,677.7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연합뉴스
[전남매일=황애란 기자]광주·전남지역 주유소 휘발윳값이 유류세 인하 효과로 1,800원대에서 1,600원대로 하락했다. 지난달 12일 시작된 유류세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서 휘발유 가격은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광주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리터당 1,666.12원으로 조사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1일 리터당 1,802.0원으로 7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뒤 유류세 인하가 시작된 지난달 12일(1,753원)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날까지 유류세 인하 적용으로 87원 하락됐다. 휘발유 가격 하락폭은 유류세 인하 시행 첫 주인 11월 셋째 주(1,684원) 50원, 11월 넷째 주(1,674원)10원, 이번 주는 7원으로 하락폭이 줄었다.

광주지역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91.71원이다. 지난달 11일 리터당 평균 1,598원에서 유류세 인하가 시작된 지난달 12일 36원 떨어졌다. 이후 지난달 28일 1,499원으로 1,400원대에 진입했다.

전남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79.12원,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3원이다.

광주지역에서 가장 싼 휘발유 판매 주유소는 서구의 ㈜대원 강변주유소로 리터당 1,579원이다. 경유는 광산구의 ㈜평동제일주유소로 리터당 1,419원이다. 전남지역에서는 보성의 동막주유소가 휘발유 리터당 1,588원, 경유 리터당 1,418원으로 가장 싼 곳이었다.

정부가 인하한 유류세는 휘발유의 경우 L당 164원이다. 유류세 인하가 시행된 지 3주가 된 현재까지 실제 인하폭은 129.3원 정도다. 앞으로 나머지 인하분까지 반영되면서 휘발유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제 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유행 등의 영향으로 이번 주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내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79.5달러)보다 7.7달러 하락한 배럴당 71.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도 지난주(88.7달러)보다 8.4달러 내린 배럴당 88.7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 가속 시사와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인한 국경 봉쇄,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기존 증산 계획 유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고 설명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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