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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신안 '퍼플섬' 선정

세계 75개국 경쟁 뚫고 영예
'색깔'로 승부수 성공 극찬

2021년 12월 05일(일) 18:58
신안군 ‘퍼플섬’ 반월·박지도가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신안군 제공
[전남매일=이주열 기자]색으로 말하는 국내 유일의 섬 신안군 ‘퍼플섬’ 반월·박지도가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

5일 신안군에 따르면 안좌면에 딸린 작은 섬, 반월·박지도가 지난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사업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홍보, 관광을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세계의 각 마을을 평가해 인증한다.

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인증은 ‘최우수 관광마을’과 ‘최우수 관광마을 개선 프로그램’, ‘최우수 관광마을 네트워크’ 등 총 3부문으로 나뉜다.

퍼플섬인 ‘반월·박지도’는 이 가운데 제일 높은 등급인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됐다.

국제 공모전 형태로 진행된 ‘제1회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사업에는 세계 75개국 170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1회라는 상징성이 매우 큰 탓에 대륙별, 국가별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 초대돼 상을 직접 받은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이 지닌 생태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살려 섬마다 독특한 색을 입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신안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4만 신안군민과 신안군의 노력을 유엔과 전 세계가 인정해 준 결과로 매우 뜻깊은 경사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기쁨과 영광을 반월·박지도 주민을 비롯한 신안군민께 바친다”고 덧붙였다.

퍼플섬의 ‘유엔 세계관광 최우수마을’ 선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 활성화의 큰 기폭제 역할은 물론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있는 지역 관광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퍼플섬은 전국 어느 지자체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색깔’로 승부수를 띄워 성공을 거둔 사례로 꼽힌다. 보라색으로 이야기하는 국내 최초의 유일한 섬인 퍼플섬의 반월도와 박지도는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1~2022년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뽑혔다. 국내를 넘어 CNN, 로이터통신 등 80여개 해외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유명 관광지로서 명성을 떨치는 중이다. /신안=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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