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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경제인협회, 예산 삭감에 화분 선물 '논란'

시의회 상임위서 연수비 1,000만원 깎여

2021년 12월 08일(수) 18:25
지난 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명의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사무실에 보내진 화분./연합뉴스
[전남매일=오선우 기자]광주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삭감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가 화분을 선물로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6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사무실에 화분을 보냈다.

회장 명의로 보낸 화분에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해당 상임위인 산업건설위원회는 내년도 협회 예산으로 편성된 여성경제인연수비 1,0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상임위 심의가 끝나고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예결위 화분을 보낸 것은 다분히 ‘로비성’이 짙다는 의혹을 받는다.

의원들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선물을 반납키로 했으며, 의회에서 문제가 제기되자 협회 측은 화분을 모두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예결위 소속 의원은 “상임위에서 예산이 삭감됐다고 선물을 보낸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당황스럽다”며 “문제 소지가 있어 받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선우 기자         오선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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