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4차 산업혁명시대 새 도약…광융합기술 패러다임 대전환

광산업진흥회, 올해 국비 44억·시비 32억 확보
신규 R&D 기획·수출 판로 개척 등 지원 확대

2022년 01월 12일(수) 18:30
한국광산업진흥회 전경./한국광산업진흥회 제공
[전남매일=김혜린 기자]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 이하 진흥회)가 광융합산업의 새롭운 도약을 꿈꾸며 올해 지원 규모와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12일 한국광산업진흥회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2022년도 신년 설계’에 따르면 위축된 광산업 경영환경을 회복하고자 정부 예산 44억원, 광주시 예산 32억원을 확보하며 관련 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진흥회는 ▲산학연 소통 정례화 통한 광융합산업 생태계 고도화 ▲신규 대형 R&D 과제 기획 지원 ▲전국 광융합산업 분야 해외시장진출 지원 ▲맞춤형 취업연계 및 미스매치 해소 등을 신년 목표로 내세웠다.

진흥회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이 장기화되며 기업 활동에 제한이 많이 생기고 경기가 위축됐다고 진단하며, 국내 유일의 광산업전담기관으로서 관련 기업의 문제해결과 신제품 개발 및 수요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먼저 진흥회는 광융합기술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융합기술로 발전하기 위해서 관계 기관과의 소통과 지원,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진흥회는 전문가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관련 정부부처와 학계, 산업계 등과의 소통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AI와 공통신의 접목 기술, 광의료기기 등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운영으로 관련 기업들의 원활한 소통 구조로 광융합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진흥회는 기업 지원을 확대함과 동시에 신생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장 창출 가능성과 부가가치가 높은 광융합 분야 발굴을 위해 신규 대형 R&D 과제 기획을 대폭 지원한다. 올해 진흥회는 기업지원과 관련해 정부 예산 44억원과 광주시 예산 3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의 국내 R&D(연구개발) 과제들은 내수 규모의 한계로 기술사업화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해, 산업계로부터 ‘R&D를 위한 R&D’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진흥회는 기존의 과제기획에서 탈피해, 기업 중심의 상용화 가능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비즈니스를 연계시킬 수 있는 기업 체감형 대형 신규 국비 과제를 발굴한다. 또한 해외마케팅 지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24시간 온라인 수출 상담장 운영계획을 재정비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지난해 국내 유망기업과 함께 ‘ECOC 2021’에 참가해 공동관을 운영했다./한국광산업진흥회 제공
진흥회는 또 차세대 ICT융합 및 에너지효율화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광융합기업의 해외시장진출 및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유망전시회 공동관 구성 및 무역촉진단 파견, 온·오프라인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운영한다. 기업의 해외마케팅 판로개척을 위해 진흥회는 지난해 3월 공고를 통해 선정된 국내 유망기업들과 함께 해외 유망전시회에서 공동관을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SPIE Photonics West 2022’, ‘OFC’, ‘ECOC’, ‘Light&Building’ 등 광융합전반, 광의료바이오, 광융합조명, 광통신 분야의 8개 국제 전시회에 오프라인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66개국 10만명 규모의 대규모 광의료바이오 전시회 ‘Arab Health 2022’에 광주지역 8개사를 포함한 국내 유망기업 13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코로나19의 상황과 변이종의 유행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국내 및 해외 방역수칙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관련 기업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기업 맞춤형 마케팅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기업 간담회도 상설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에 직접 나가지 못해 절감되는 예산은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 시험평가, 국내외 인증, 해외 물류비 지원, 국내외 시범설치 등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지난해 11월 국제광융합전시회에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한국광산업진흥회 제공
올해로 20회를 맞는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는 국내 50개사, 온·오프라인 해외바이어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수출상담회를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광융합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관을 마련하며, 미래 유망기술을 조망하기 위한 국제 유명 석학 초청 세미나도 개최한다.

아울러 진흥회는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 맞춤형 취업연계를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선제패키지지원, NCS 활용 기업 컨설팅, 재직자 역량 강화 온라인 OJT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한다. 또한 단순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상시구인구직 인력풀을 마련해 인력 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할 방침이다.

진흥회는 그동안 산업부로부터 광융합산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한편, 전국적인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가전략산업으로 도약할 수 기틀을 마련했다.

또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해 총 3,198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 Photonics West, OFC 등 국제 전시회에서 총 406만 달러(약 48억원) 상당의 계약 체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을 탈피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끊임 없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며 “진흥회도 광융합산업 전담기관으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광융합+AI 등 제2의 광융합산업 혁신 성장 기반 마련의 해로 삼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린 기자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