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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호남정치 1번지’ 충장로서 민심 잡는다

원팀 행보…호남에서 수도권까지 돌풍 점화
중앙당 선대위·재야원로 등 각계 3천명 지지

2022년 01월 26일(수) 18:57
지난 5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광주 비전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낙연 전 대표가 두 손을 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김생훈 기자
[전남매일=조기철 기자]설 연휴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호남정치 1번지’ 광주 충장로에서 호남 민심잡기에 나선다.

이번 방문이 아직까지 뜨뜨미지근한 호남 민심에 불을 당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근 지지율 답보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이 후보가 27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함께 여권의 심장부 광주에서 ‘원팀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광주비전회의’에 나란히 참석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 ‘광주 동행’이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여권의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이재명 돌풍’을 점화해 수도권으로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해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전 대표의 동행은 아직도 뜨뜨미지근한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지지율 반등 등의 전환점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매타버스로 충장로를 찾아 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해 광주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의 방문 하루전인 이날 민주당 중앙당 선대위와 지지자들이 광주에서 군불을 지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광주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광주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광주·전남 지역 재야 원로들과 시민사회, 5·18단체 대표들과 종교계, 학계,문화예술계, 지역 정치권 등 친노·친문·친 이낙연계 인사 등 3,000여 명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과 동행’ 선언을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보단에는 강행옥 변호사,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박경린 전 광주YWCA 사무총장, 강희욱 광주시기독교 교단협의회장, 도성 광주불교연합회장, 김중채 전 광주향교 전교 등 지역 각계 인사 3,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와 동행을 선언하고 전국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를 민주·개혁 진영의 대표로 인정하고 4기 민주정부 창출에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철 특보단장은 “이재명과의 동행 선언에 광주·전남 재야 원로들과 주요 인사들이 대거 동참한 것은 정체된 이재명 후보의 호남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정가 관계자는 “최근 지지율 답보상태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뒤지고 있는 이 후보가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지지세를 몰아 설연휴 반전을 꾀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 뜨뜨미지근한 호남 민심이 과거와 같이 다시 달구어져 정권 재창출의 불씨가 잡힐지 관심이다”고 말했다.
/조기철 기자         조기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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