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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서 5·18 당시 탄두 2개 추가 공개

6월까지 탄흔 특별전시회 개최

2022년 05월 16일(월) 19:05
‘옛 전남도청 탄흔’ 특별전이 열린 16일 오후 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본관 1층에서 시민들이 벽에 박힌 탄흔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청 본관 서무과 외벽에서 9개, 경찰국 3개, 학동 건물 외벽 1개 등 총 13개의 탄두를 공개한다./김생훈 기자
5·18 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이 벌어진 옛 전남도청에서 계엄군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탄두 2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16일 ‘옛 전남도청 탄흔 특별전’ 설명회를 열고 옛 전남도청 본관 탄두 현장을 공개했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 12일 옛 전남도청 벽체에 남은 총탄 흔적 의심지점 535개 가운데 260개 지점에 대한 조사·분석을 마쳤다.

특히 지난해 발견된 탄두 10개 외에도 옛 전남도청 1층 서무과 주변에서 2개의 탄두를 더 발견하고 이를 오는 27일까지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특별전은 보수공사 과정에서 사라진 탄흔의 조사 과정과 성과, 당시 기독병원 의사가 환자의 몸에서 추출한 탄두,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부지에서 발견된 탄두 등이 전시됐으며 오는 6월까지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진행된다.

추진단은 내년 10월까지 2차 정밀 조사 및 분석 후 식별된 탄흔을 보존·전시할 예정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탄흔 전시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옛 전남도청 복원에 국민과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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