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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상>시·도지사 후보 ‘상생 맞손’ 기대감
2022년 05월 18일(수) 17:16
<사설상>시·도지사 후보 ‘상생 맞손’ 기대감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와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가 두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민주당의 텃밭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는 두 후보가 벌써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그간 군공항 및 민간공항 이전 문제 등으로 갈등의 골이 깊었던 광주와 전남지역이 단체장 선거 후보를 통해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다.

수일 전 강 후보와 김 후보가 ‘전남·광주 상생정책협약식’을 맺고 지역 상생 발전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한 장면이 지역 언론에서 크게 보도됐다. 두 후보는 광주·전남 상호발전과 상생 협력 성공을 위해 ‘전남·광주 상생특별위원회’를 후보 직속으로 설치하고 각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활동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다음달 1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 민선 8기 출발 때 공식기구를 발족해 상생 발전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두 후보가 이번에 협약한 상생 안건을 보면 반도체 등 첨단미래산업 공동 유치를 비롯해 광역철도·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한 물류·인적자원·관광 등 상호 교류협력 확대, 경제권통합, 행정통합 및 생활권 통합 등이 담겨 두 지역이 미래 나아갈 방향을 확고히 인식, 공유하는 듯하다. 최대 관심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 군공항 이전과 향후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등에도 적극 협력키로 해 눈길을 끈다.

다만 이번 협약식에서 타이틀이 ‘전남·광주 상생정책협약식’이란 점이 다소 이채롭다면 이채롭다. 통상 ‘광주·전남 상생정책협약식’이란 명칭이 자연스러운데 이번 소식을 전하는 보도자료와 보도 내용은 ‘전남·광주 상생정책협약식’으로 돼 있다. 두 광역단체가 어디가 먼저랄 것 없이 표기될 수 있지만 이전 관행과 다르다. 앞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이 본격 논의되면 전남 속 ‘광주시 위상’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것이다. 아무튼 이번 민주당 두 후보의 상생 맞손은 지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전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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