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평화대사 남구협의회는 지난 23일 광주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한반도 평화와 항구적 평화세계를 위한 평화대사협의회 남구회장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육현 천주평화연합(UPF) 호남·제주 부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평화대사들이 참석했다.

신인용 신임 평화대사 남구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화대사는 평화를 사랑하는 조직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세계평화를 위한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며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보면서 한반도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승묵 지회장과 박춘수 광주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대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민간교류를 통해 우리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취임식 현장에 와보니 남구 발전의 모범적 선두에 서신 분들이 모여 있는 뜻깊은 자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 남구가 책임감 있고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리라는 확신이 든다”고 축하했다.

조육현 UPF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평화세계는 조화의 세계이며 기회균등과 질서가 유지된 세계”라며 “평화대사의 핵심가치는 공생·공영·공의에 기반을 두고 있어 이 운동이 사회 전반에 걸쳐 이뤄질 때 남북통일이 되고 세계평화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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