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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반란…전남 기초단체장 격전지 '무소속 돌풍'

■6·1 지방선거 공동 여론조사
나주 강인규·윤병태 초접전
목포 박홍률 근소한 우위
무안 김산 오차범위 밖 선두

2022년 05월 24일(화) 20:00
[전남매일=길용현 기자]6·1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전남지역에서 무소속 후보들의 돌풍이 일고 있다.

민주당의 불공정 경선으로 ‘반 민주당’ 정서가 불면서 인지도와 조직력을 갖춘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주시장 여론조사에서는 무소속 강인규 후보가 민주당 윤병태 후보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목포시장은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민주당 김종식 후보에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무안군수 선거는 무소속 김산 후보가 민주당 최옥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따돌렸다.

고흥군수 후보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공영민 후보가 무소속 송귀근 후보를 18.7%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전남매일, 남도일보, 광주매일, 광주불교방송, 광주드림 5개 사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나주시 508명(22~23일), 목포시 515명(21일), 무안군 502명(22일), 고흥군 517명(22일)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나주시장 지지도에서는 무소속 강인규 후보가 42%를 기록, 민주당 윤병태 41.4%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 후보는 30·40대 윤 후보는 20·50·60대에서 앞섰으며 적극 투표층에서의 양 후보의 격차는 3.3%포인트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윤 후보가 47.9%를 기록, 강 후보(41.5%)보다 6.4%포인트 높았다.

목포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46%를 얻어 42.2%의 지지를 받은 민주당 김종식 후보를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김 후보 45.7%, 박 후보 44.9%였다. 김 후보는 20·40대에서 우위를 점했으며, 박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지율에서 뒤졌던 김 후보가 당선 가능성에서는 우위로 역전, 두 후보의 당선 가능성 격차는 0.8%포인트였다.

MZ세대인 30대에서 김 후보와 박 후보는 비슷한 지지를 받았다.

무안군수 지지도 조사에서는 무소속 김산 후보가 47.5%로 32.9%에 그친 민주당 최옥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전 연령대에서 우위를 보인 김 후보는 특히 30·40대에서 5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당선 가능성은 김 후보 49.9%, 최 후보 35%로 지지율 격차보다 더 벌어졌다.

고흥에서는 민주당 공영민 후보가 58.4%를 기록 39.7%에 그친 무소속 송귀근 후보를 여유롭게 제쳤다.

전 연령대에서 앞선 공 후보는 특히 40·50대에서 60%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매일, 남도일보, 광주매일, 광주불교방송, 광주드림이 공동으로 광주·전남 지역민의 정치 및 현안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나주시장은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 응답률 12.4%다. 목포시장은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 응답률 8.5%다. 고흥군수는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 응답률 26%다. 무안군수는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 14.0%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해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했으며,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셀가중)를 할당해 무작위 추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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