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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전략 수립에 활용해야"

평균 백분위 활용 지원대학 확인
학생부 전형, 기말고사 이후
비교과 활동 자기소개서 등 준비
유리한 영역 기본부터 다져야

2022년 06월 21일(화) 18:41
‘미니 수능’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재수생까지 참여하다 보니 수능 준비의 척도로 활용하기 충분하다. 입시업계는 지난해 치러진 수능에 비해 국어 영역은 다소 쉬웠고, 수학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수능 출제 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며 졸업생도 참여하는 첫 시험인 만큼, 6월 모평은 향후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수시모집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이에 따른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에, 내달 6일 성적통지표를 받기 전 결과에 따른 활용 전략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학습점검

6월 모의평가 자료를 토대로 현재까지의 학습패턴을 점검해야 한다. 그 동안의 공부 방법 및 계획, 학습환경 등을 점검하는 식이다.

상위권 수험생은 신유형, 고난도 문항을 집중 공략해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진다. 중위권 수험생의 경우 인강과 현강을 적절히 혼용하면서 모의평가의 오답을 충분히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 하위권 수험생은 기본 점수를 확보하기 위한 기본 개념을 확실히 다지는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수시 전략 세우기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찾아야 한다. 수시지원에서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이를 기준으로 수시 지원 대학을 정해야 한다. 등급이 같아도 백분위 점수에 따라 지원대학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국·영·수 탐구 영역의 평균 백분위를 활용해 지원가능 대학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수능 모의평가 성적에 비해 교과성적이 좋거나 비교과 영역이 우수해 학생부 위주 전형에 유리하다면 기말 고사에 매진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교과전형이 확대돼 내신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대체로 3학년 과정에는 진로선택과목이 많아 남은 시험으로 전체 교과등급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한 과목의 점수도 합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부 교과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고, 학년별 비율을 적용하는 대학도 있어 석차등급이 나오는 3학년 과목 수가 적다고 해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3학년 1학기다. 철저한 기말고사 준비는 물론, 비교과활동이 부족하다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보충할 수 있도록 하자.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대학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기말고사가 끝나는 대로 작성하고, 원서 접수 전까지 틈틈이 수정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 대학에서는 종합전형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따라서 기말고사 이후에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최저 적용 여부를 판단해 수능 준비에 소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학생부보다 수능 경쟁력이 더 큰 학생들은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많은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어 수능에 경쟁력이 있는 학생들이 도전하기 좋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사회,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과학에 대한 기본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도 수능 경쟁력이 있는 수험생이 준비하기에 좋은 전형이다.

내신 성적의 영향력이 크지는 않지만 성적이 너무 낮다면 불리할 수 있으니 기말고사까지는 내신 관리와 논술 준비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기말고사 이후에는 수능과 더불어 논술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 대학별 기출문제 풀이는 필수이다.

◇수시·수능 경쟁력 부족

학생부와 수능에서 모두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현시점에서 강점을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그동안 학업에 소홀해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수능 준비에 매진하되,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탐구 1과목을 기반으로, 본인의 계열에 유리한 영역을 기본부터 다지는 수능 학습을 우선해야 한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을 기본으로 하여, 인문계열 희망자는 국어, 자연계열 희망자는 수학 순으로 준비하자.

수시에서는 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을 공략해볼 수 있다. 기존의 다른 대학 논술고사와 달리 약술형 논술 전형을 실시하며, 논술 문항의 난이도 또한 기존의 적성고사 수준에서 출제가 된다.

실제 수능에서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월등히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쉽지 않다. 현시점에서 본인에게 유리한 수시전형을 찾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다른 전형요소보다 수능의 영향력이 큰 편이므로, 기말고사 이후에는 수능 공부를 기본으로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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