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발사 성공 안내방송에 ‘환호성’

■발사 현장 이모저모

2022년 06월 21일(화) 19:22
취재진이 21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마련된 프레스룸에서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진입로부터 삼엄한 경비

고흥 나로우주센터 진입로부터 경찰들의 삼엄한 경비 속에 출입자 확인이 이뤄졌다.

경찰들은 차량에 탑승 후 진입 차량의 소속을 확인했으며 출입 명단과 신원 대조 작업을 거쳤다.

이후 검문초소에서 신분 확인 절차를 마치고 비표를 착용 한 후 고흥 나로우주센터 입장이 가능했다.

나로 우주과학관 내에 설치된 프레스센터 역시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다.

현장 관계자들은 사전 등록을 마친 비표 착용자의 소속 확인 뒤 별도 출입증을 배부했으며 누리호 2차 발사 프레스킷(Press Kit) 등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지난해 10월 1차 발사 당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외부 음식물 반입 제한·자리 배치 등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2차 발사에서는 방역 조치 완화로 자유로운 취재 활동이 보장됐다.



◇날씨 등 여건 최적

21일 오후 5시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 카운트다운이 ‘0’을 가리키는 순간, 굉음과 함께 ‘우주 강국’ 염원을 담은 누리호가 하늘 높이 솟구쳤다.

날씨·센서 이상 등 각종 변수로 발사일이 연기됐었던 누리호 발사를 위한 주변 여건은 모두 최적이었다.

이날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 봉래면의 기온은 영상 29도를 넘어서며, 습도는 71%를 기록했다.

바람은 초속 3㎧(동풍)이었으며 강수 확률은 0%였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지수도 ‘좋음’으로 누리호의 동체를 맨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누리호가 이륙한 뒤 14분께가 흐른 오후 4시 14분. 나로호 발사관리위원회는 “누리호가 위성 모사체를 성공적으로 분리했다”고 밝혔다.

위성을 목표 고도에 올리며 정상 분리까지 이뤄진 것이다. 이후 발사관리위원회는 목표 궤도에서 성능검증 위성 분리 및 위성 모사체 분리 여부를 정밀 확인하기 위해 30여 분가량 데이터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레스센터 긴장감

오후 4시 누리호가 굉음과 함께 하늘로 솟구치자 70여 명의 취재진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이 모여있던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발사 직후 40여 명의 취재진과 항우연 관계자들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프레스센터 밖으로 나와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하늘 위로 날아오르는 누리호를 휴대폰과 카메라로 촬영했다.

발사 14여 분 후 목표 궤도에서 위성 모사체가 분리됐다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자 상황을 지켜보던 취재진과 관계자들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발사 결과분석을 기다리며 가슴을 졸였던 취재진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누리호 성공 공식 발표를 듣고 관련 소식을 국내와 세계 곳곳에 알렸다.

발사 성공 소식에 항우연 관계자들은 “고생 많았다. 이제 집에 가 편히 쉴 수 있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