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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트램, 무등산 아닌 광주 도심에 설치해야”

환경단체 논평

2022년 06월 22일(수) 19:31
광주 환경·시민단체 60곳이 민선 7기 광주시장 직속 혁신추진위원회가 제안한 무등산국립공원 수소트램 설치에 대해 반대했다.

국립공원무등산지키기 시민연대는 22일 논평을 내고 “수소 트램이 가야 할 곳은 무등산 정상이 아니라 광주의 도심이다. 무등산 수소트램은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산악열차”라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무등산 정상부 접근 및 여가 관광인프라 구축이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등산을 ‘관광상품화’한다는 것”이라며 “이는 철저히 개발과 발전, 인간중심적인 이기적인 욕망이 움트고 있는 것이다. 국립공원을 쓰고 버릴 상품으로 대상화 해서는 결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환경부는 저지대를 활용한 생태휴양형 국민여가공원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이런 정책과 반대로 정상부 접근을 위한 개발사업을 하겠다는 시대착오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니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혁신추진위는 이틀 전 마지막 전체 회의를 열어 수소트램 설치안에 담긴 ‘친환경 운송 수단을 통한 무등산 정상 접근로 개선’ 등 과제를 최종 제안하기로 했다.

무등산 정상 접근로 개선과 관련해서는 원효사∼장불재 기존 군용 도로를 활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수소 트램을 설치하는 방안을 세부 과제로 제시했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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