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김국영 100m‘10초09’ 한국 역대 2위

일본대회 예선 기록…결승은 10초21
세계선수권 랭킹포인트 순위 기다려야

2022년 06월 26일(일) 18:18
김국영
한국 간판 스프린터 김국영(31·광주시청)이 남자 육상 100m 한국 역대 2위 기록인 10초09를 기록했다.

김국영은 26일 일본 돗토리현 야마다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후세 테오 스프린트 남자 100m 예선 4조에서 10초09로 1위를 차지했다. 10초09는 김국영이 2017년 6월 27일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 10초07 이후 5년만의 최고기록이다.

김국영의 이번 대회 목표는 세계선수권 기준기록은 10초05. 결승에서 다시한번 기록 단축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승 기록은 10초21 2위였다.

국내 대회에서 기준기록을 세우지 못한 김국영은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기준 기록 인정 마감일인 이날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 마지막 도전에 나섰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바람이 야속했다. 예선에서는 +1.2m의 바람이 불었으나 결승 당시 +0.1m로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다.

이제 김국영은 랭킹 포인트를 통해 극적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방법만 남았다.

유진 세계선수권 남자 100m 출전 선수는 48명+알파다. 여기서 ‘알파’는 난민 선수단 등 세계육상연맹이 기록과 관계없이 세계선수권에 초청하는 선수다.

‘기준 기록’으로 유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는 22일 현재 총 34명이다. 만약 26일까지 추가로 미국, 자메이카,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외 국가에서 10초05를 뛰어넘는 선수가 나오지 않으면 14명을 ‘랭킹 포인트’로 선발한다.

22일까지 김국영의 유진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는 1,168점으로 69위다. 지난 23일 정선에서 치른 전국육상경기선수권과 이날 후세 스프린트로 얻은 포인트는 아직 합산하지 않았다. 두 개 대회 포인트를 합산하면 순위는 더 올라갈 수 있다. 랭킹 포인트로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려면 10명 이상을 더 제쳐야 한다.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은 “예선에서 10초0대를 뛰면서 결승에서 기대를 했는데 그 시간에 바람이 불지 않아 아쉽다”면서 “세계선수권대회 기준기록은 충족하지 못했지만 랭킹포인트 순위를 기다려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