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의 기수로서 개혁적이고 능률적인 의회 운영을 해 나가겠습니다.”

신안군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에 김혁성 의원이 당선됐다.

김혁성 의장은 7일 “집행부가 추진하는 주요 역점사업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신안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 군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저와 제9대 신안군의회 의원들을 지역의 일꾼으로 선택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엄숙한 민의의 전당으로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변화와 발전, 사람 중심의 삶의 가치 추구는 군민의 여망이며 시대적 요구다”며 “군민의 꿈과 희망을 열어가는 사람 중심의 행복한 신안 실현을 위해 올바른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발로 뛰겠다”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를 위해 첫 번째로 민의에 충실한 열린 의회 구현을 목표로 정했다.

군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렴하고 발전시켜 군정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군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연구와 실천하는 정책 의회를 표방하고 지방자치와 신안군의 발전 방향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김 의장은 견제와 균형이 있는 책임 의회 구현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역의 균형개발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김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윈-윈하는 동반자로, 신안군 발전을 위해 책임 의식을 갖고 역할에 충실하겠다”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과감히 실천하는 민의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또 “제9대 신안군의회 의원 모두가 원팀이 돼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지역의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로 인해 흐트러진 민심을 빠른 시일 내에 보듬어 1004섬 신안군민 모두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데 신안군의회가 앞장서겠다”며 “의원들과 함께 협력하며 투명하고 건전한 의사 결정으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도서지역발전특별위원장과 제8대 신안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신안=이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