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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률 1%대 사실상 동결”… 공무원노조 삭발 투쟁

‘반공무원 정책’ 규탄

2022년 08월 11일(목) 18:30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윤석열 정부의 반공무원 정책을 규탄하는 ‘공무원노동조합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전국공무원노조 광주본부 제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윤석열 정부의 반공무원 정책을 규탄하는 ‘공무원노동조합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백형준 광주본부장 및 광주본부 조합원 50명을 포함한 2,0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임금인상과 공무원 인력 감축 계획 발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윤석열 정부는 사실상 임금동결 수준인 1%대 임금 인상과 향후 5년 동안 5%의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며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처사”라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국가 재난으로 공무원 조합원들은 재난 상황에 따른 비상근무, 수해복구 등에 매진하며 국민들의 삶을 책임져 왔지만 돌아온 것은 푸대접이었다”며 “인력 축소 계획을 폐기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임금을 결정한다면 대통령 불신임투표 등으로 우리의 분노를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무원노조 중행본부 이상국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공무원 숫자는 제일 적고, 근무 조건은 가장 열악하다”며 “지난 5년간 인력 부족과 업무 과중으로 340여 명이 순직했다. 오늘 대회는 공직사회와 우리 후배 공무원들을 지키는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마무리에는 양대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임원, 간부 등 40여 명의 집단 삭발로 결연한 투쟁 의지를 보였다.

이후 양대 공무원노조 결의문을 통해 “이후 정부가 임금실질삭감과 인력감축을 강행한다면 준법투쟁과 정책찬반투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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