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는 지난 17일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에 관심있는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제1기 마을리더 양성 교육’ 개강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마을리더 양성 교육은 ‘서구의 새로운 변화는 마을에서부터 시작’이라는 구정 이념에 맞춰, 마을활동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마을의 변화를 선도해나갈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입문과정-마을활동가 역량 갖추기 ▲성장과정-사례중심의 다양한 마을활동 분야별 우수사례 공유 ▲리더십과정-참여형 양방향 교육으로 마을자치 활동 역량강화 등 총 3단계에 걸쳐 이론과 실무를 겸한 마을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서구는 2024년까지 매년 40명, 총 120여 명의 마을리더 양성 및 마을리더 클러스터 형성을 통해 지역별 특색있는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리더가 중심이 돼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공동체, 자생단체 등과 함께 마을의 성장과 발전, 나아가 서구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