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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동물과 일하면서 자부심 느껴요”

■ 박순식 남구청 경제정책과 주무관
3년간 나주시 방역수의사 근무
길고양이 중성화 등 민원 해결
적극 소통…2분기 '친절 직원'

2022년 09월 29일(목) 18:24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을 현장에 쏟아 일하고 있습니다.”

박순식 남구청 경제정책과 주무관(30)의 이야기다.

박 주무관은 평소 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수의학과를 전공해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가 꿈이었다.

지난 2016년 박 주무관은 대학을 졸업하고 군 복무의 대체로 나주시청에서 3년간 공중방역수의사로 근무했다.

수의사로 근무하면서 지역을 돌아다니며 가축 방역 업무를 하던 박 주무관은 좋아하는 동물과 관련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며 일에 대한 보람과 흥미를 느꼈다.

이에 박 주무관은 공중방역수의사 임기가 끝난 후에도 전남도청에서 1년 더 수의사로 근무하고, 지난 1월부터 남구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박 주무관은 남구 관내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동물 관련 민원들을 해결하고 있다.

박 주무관은 “공직 생활을 하면서 당연히 지역의 민원을 차질 없이 해결하려고 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공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 인사를 받으려고 이 일을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간단한 인사 한마디에 보람을 느끼고 기억에 남는다”며 “지역민들의 민원이 해결되는 모습을 보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주무관은 남구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하고 길고양이 중성화, 유기 동물 구조 등 현장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민원마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온 박 주무관은 지난 7월 남구청 2분기 친절 직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 주무관은 “울타리 안에 대형견이 갇혀 있다는 민원이 접수돼 곧장 현장으로 출동해 조치를 취했다”며 “포획틀을 설치하고 간이지붕도 만들었는데, 그 모습을 좋게 봐준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야생·유기동물 등 다양한 현장 민원이 접수되지만 행방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현장을 살핀다”며 “앞으로도 동물등록제를 홍보해 유기 동물을 줄이고, 지역 사회의 동물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민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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