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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 내년 국비 확보 강행군

김 지사, 여야 지도부 등 현안 건의
김광진 부시장, 예결위원장 면담

2022년 11월 23일(수) 18:14
김광진 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3일 우원식 국회 예결위원장에게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와 전남도가 내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여야 지도부 등을 잇따라 면담하는 등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이날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을 비롯해 5명의 예산심의관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정 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신동근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한무경 국민의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등을 국회에서 면담하고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국회에 강력 요청했다. 김 지사는 “RE100, 탄소국경세 등이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등장하면서 재생에너지 수요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발전량은 부족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해상풍력 확대 보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은 10개 부처에 걸친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허가에만 5∼6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적기 추진을 위해 관련 인·허가의 일괄 처리로 기간을 크게 단축하는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과 관련해서는 “나주는 부지 안전성 등에서 이미 검증을 거쳤고 한국에너지공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광기술원 등과 연계 활용이 가능해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최적지다”며 2023년 1분기에 후보 부지를 신속히 선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두고서는“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RE100 실현, 풍부한 용수, 충분한 인력공급, 세 가지가 중요하다”며 “광주·전남은 해상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장성호·담양호 등을 활용한 용수 공급능력이 있고, 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에너지공대 등을 활용해 생산부터 연구까지 인력공급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여수·광양 수소공급 공용 인프라 구축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남도(향토)음식진흥센터 설치 ▲어선건조 진흥단지 구축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24일에는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민주당 원내부대표 등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도 이날 국회를 찾아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예결위원들을 면담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 부시장은 우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모든 산업, 모든 지역으로 넓혀 극대화해야 한다”며 광주의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국가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사업’ 기획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김 부시장은 국회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으로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인공지능 영재고 광주 설립 기획 ▲디지털 기반 미래차부품 기술상용화 플랫폼 구축 ▲주행조건별 인지성능 향상을 위한 센서 검증 데이터 확보 기술 개발 ▲국립 광주청소년치료재활센터 건립 ▲아시아 캐릭터 테마파크 조성·운영 ▲헬스케어 빅데이터플랫폼 기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육성 ▲미래차 전환 중·소 부품기업 역량 강화 ▲원효사 상가 이주단지(생태문화마을) 조성 ▲동광주~광산IC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국회 최종 의결 전까지 실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수시로 국회를 찾아 기재부와 중앙부처는 물론 지역 및 여당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해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되는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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