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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지역 46명 어르신 자서전 출간

삶의 발자취 이야기로 담아

2022년 11월 24일(목) 18:28
광주시 동구는 최근 46명 관내 어르신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글·그림·영상 자서전의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동구 제공
광주시 동구는 46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의 발자취와 지혜를 이야기로 담은 자서전을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르신 자서전 출판사업은 관내 어르신들의 삶의 기억과 지혜를 후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2019년부터 4년째 추진하고 있는 동구의 인문 자산 기록·보존 사업이다.

이번에 출간한 ‘흔들리며 피었어도 돌아보니 꽃이었고’는 어르신 23명이 10주 동안 글쓰기 교육을 통해 출간한 총 3권의 공동자서전이다.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대학원생들이 ‘글 짝꿍팀’을 구성해 어르신들의 글쓰기 지도와 자서전 삽화 제작을 도왔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글쓰기 자서전을 비롯해 그림책 자서전과 영상 자서전을 새롭게 시도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어린이도서상인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오현경 작가가 제작에 참여해 ‘나는 육 남매의 엄마다’를 포함한 13명의 어르신의 그림책을 함께 완성했다.

또한 KBS ‘남도지오그래피’와 공동 제작한 영상 자서전은 어르신들의 소박한 삶을 다룬 휴먼 다큐멘터리(10편)로 제작돼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주 방영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르신들 살아온 삶의 기록은 그 자체로 지역의 소중한 인문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생애 기록화 작업을 지속해 어르신들의 인생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전 연령대가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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