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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페이스 시대 활짝…전남, 우주산업 핵심거점 발돋움

윤 대통령,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
우주항공청 설립…고흥 센터 구축
발사체 특화…경남·대전과 삼각축

2022년 11월 28일(월) 19:09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래 우주 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2045년까지의 정책방향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전남에 정부가 내년 신설을 목표로 하는 우주항공청 센터가 들어선다.

전남은 앞으로 우주 발사체 분야로 특화돼 경남의 위성, 대전의 연구개발 분야와 함께 삼각 클러스터를 구축, 국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대통령 훈령 발령에 따라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을 출범하고 우주항공청 설립 업무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미래 우주항공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민간 중심 우주항공 산업 활성화를 통해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우주경제 로드맵’의 일환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45년까지의 정책 방향을 담은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월 6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우주경제 비전’을 선포했고,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경남-전남-대전의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 구축과 NASA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 설립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설되는 우주항공청은 경남 사천에 설립되고, 우주항공청 센터는 전남과 대전에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사천의 우주항공청 설립은 윤 대통령의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있다. 전남에 들어설 우주항공청 센터는 나로우주센터가 소재한 고흥 나로도에 들어서며 우주 발사체 분야에 특화된다. 전남-경남-대전을 아우르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방안은 오는 12월 21일 개최되는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지정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앞으로 신속한 설립 방안을 마련, 특별법 제정을 통해 내년에 우주항공청 신설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부터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준비 TF를 구성하고 추진단 조직 구성과 설치 훈련 제정 등 추진단 신설을 준비해왔다. 우주항공청은 기존 우주항공 기술 개발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 임무에 따라 프로그램 기반으로 유연성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 미래형 공무원 조직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추진단에는 우주항공 업무와 더불어 조직·법령·재정 등을 담당하는 7개 관계부처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뉴 스페이스 시대에 걸맞은 국가 우주항공 거버넌스를 구축해 정책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시점”이라며 “추진단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청 설립을 신속히 추진해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선포식에서 ”미래세대에게 달의 자원과 화성의 터전을 선물하겠다“며 “화성 착륙 목표와 함께 5년 안에 달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독자 발사체 엔진을 개발하고 2032년 달에 착륙해 자원 채굴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달·화성 탐사 ▲우주기술 강국 도약 ▲우주산업 육성 ▲우주인재 양성 ▲우주안보 실현 ▲국제공조의 주도 등 6대 정책 방향과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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