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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방학만 지나면 국제선 운항 ‘뚝’

4월 이후 6개 노선 ‘불투명’
전남도, 여행사와 대책 협의

2023년 01월 24일(화) 17:51
무안국제공항. /무안군 제공
무안국제공항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으나, 여름 휴가·방학 기간이 끝나면서 다시 국제선 운항이 끊기는 등 부침을 반복하고 있다. 올해도 겨울 휴가·방학 기간에 접어들면서 5개국 7개 노선 운항으로 활기를 되찾았지만, 지난해와 같은 계절 변화에 따른 운항 감소를 겪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24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무안공항에는 현재 베트남, 일본,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5개국 7개 노선의 국제선이 운항 중이다.

1월에는 주당 평균 30편의 국제선이 운항 중이고, 2월에는 현재까지 주당 평균 40편이 운항할 전망(2월 운항 일정 미확정)이다.

이처럼 겨울 휴가·방학철을 맞아 활발하게 국제선 항공기가 오가고 있지만, 오는 4월부터는 국제선 운항이 다시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무안공항 국제선은 대부분 전세기편인데, 여행사 수요를 전남도가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7개 노선 중 퍼시픽 항공의 베트남 나트랑 노선만 4월 이후 운항을 확정 지었다. 3개는 국제선 운항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고, 나머지 노선도 4월 운항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근 태국을 찾은 김영록 전남지사가 방콕-무안 전세기 운항 업무협약 체결해 전세기를 3월 24일까지 14회 운항하기로 했지만, 4월 여행 비수기에는 ‘개점 휴업’ 사태가 반복될까 우려된다.

전남도는 전세기 국제선을 확보하기 위해 여행사들과 협의를 강화하는 등 국제선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방 공항의 경우 휴가나 방학 기간이 끝나는 비수기에는 국제선 운항 감소의 부침을 반복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다”며 “여러 여행사와 접촉해 추가 전세기 운항이 이뤄지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공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된 국제선 운항을 지난해 7월 재개하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해 무안공항 전체 이용객은 4만6,249명(국제선 2만9,394명)으로 국제선 운항 재개가 이용객 증가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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