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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질주' 광주도시공사 홈팬 앞에 선다

개막 6경기 무패행진 5승 1무
29일 부산·내달 5일 경남 대결
핸드볼리그 광주서 총 11경기

2023년 01월 26일(목) 18:42
광주도시공사 핸드볼선수단/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개막 6경기 무패행진으로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광주도시공사가 홈팬들 앞에서 실력을 겨룬다.

SK핸드볼코리아리그가 광명과 부산에 이어 29일부터 2월 5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여자부 8경기, 국제대회를 마치고 리그를 재개하는 남자부도 3경기가 열린다. 광주를 연고로 하는 광주도시공사도 오랜만에 안방에서 경기를 갖는다. 28일 오후 2시 부산시설공단, 2월 5일 오후 2시 경남개발공사와 2경기를 앞두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시즌 개막에 앞서 SK슈가글라이더즈와 2강으로 꼽혔고, 예상대로 6경기 무패행진(5승1무·승점 11)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아직 1라운드지만 광주도시공사의 공·수 조직력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완벽한 밸런스를 보이고 있다. 빽빽한 일정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광주도시공사의 승승장구 비결은 골키퍼 선방과 함께 매서운 득점력을 꼽을 수 있다.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감독은 “올해는 여자부 8개팀 모두 실력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골키퍼의 역할이 경기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개막 후 6게임을 치르는 동안 골키퍼 박조은과 손민지가 잘해줬다”고 설명했다.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또 다른 요인은 강경민, 서아루, 김금순 등 기존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조직력과 선수단 내 신인, 베테랑의 조화다.

오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타팀은 이적 선수와 영입 발표가 많았지만 우리 팀은 특별히 선수 변화가 없었다. 에이스 강경민의 빠른 속공이나 스피드를 중심으로 선수들이 고루 득점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피벗 김금순의 합류로 수비 쪽이 한층 더 단단해졌다. 신인 선수들은 윙포지션이기 때문에 손발을 맞추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광주도시공사는 미디어데이 당시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함께 각 구단 감독들의 선택을 받아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오 감독은 “선수들도 나도 경기를 하다 보니까 욕심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아직 15게임이 남았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오프라는 문턱을 넘어야 한다”며 “우승을 위해서는 단계적으로 목표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초반 기세를 후반까지 잘 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29일은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올시즌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부산시설공단(4승2무)과 홈경기를 펼친다. 이번 상대 부산시설공단은 광주도시공사와 승점 1점차 2위(승점 10)에 올라있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혈투가 예상된다.

특히 부산시설공단은 일본 리그에서 뛰던 이미경이 1년 만에 복귀하고 가비나, 알리나 등 외국인 선수 2명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오 감독은 “부산시설공단에는 용병이 2명씩 있다. 골키퍼와 외곽에 장신 외국인 선수가 새롭게 합류했고 이미경 등 쟁쟁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얼마나 방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이어 “타팀에서 부상선수가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팀이 선수층이 두껍지 않다 보니 선수단에게 컨디션 관리가 최우선임을 강조했다”며 “부산과 경기를 부상없이 마쳐 1라운드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국가대표팀의 제28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참가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남자부 경기도 광주에서 재개된다. 남자부 경기는 2월 4일 인천도시공사와 상무피닉스, 두산과 충남도청, SK호크스와 하남시청 경기가 펼쳐진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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