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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에 'AI 벤처 스타트업’ 키운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출범·개소식
헬스·소재분야 스타트업 5개사 입주
지원금 1억·계열사 협력 기회 지원
"지역경제 발전 촉진제 역할 기대"

2023년 03월 20일(월) 17:31
삼성전자는 20일 광주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삼성화재 상무사옥에 개소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의 업무공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국가 인공지능(AI) 혁신 거점’으로 고도화 중인 광주에 ‘벤처 허브’를 만든다.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일 광주시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송갑석 ·양향자 국회의원,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이 참석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지역 스타트업 발굴에서부터 기술 육성,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고 삼성전자의 협력 파트너로까지 성장시키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는 삼성전자가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 및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C랩 아웃사이드 대구’를 신설한 데 이어 광주 상무지구에 신규 조성했다.

특히 C랩 아웃사이드 광주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의 특징과 업체 선발, 육성, 사업 협력, 투자 유치 등 노하우를 그대로 이전해 지역 내 스타트업들을 지원, 육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매년 광주에서 별도의 공모전을 진행, 광주에 소재한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된 업체는 전문적으로 육성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업체별로 1대 1 매칭돼 밀착, 맞춤 지원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광주 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모전에서 AI, 헬스케어, 소재부품 분야 등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했다. 업체 선정은 ‘AI 혁신거점’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게 AI 분야 스타트업을 중점 선발했다.

경량화 솔루션을 적용한 AI 모델 개발 기업 ‘클라카’, AI를 기반으로 한 생체정보 인증 및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스트패스’, AI를 활용한 동물 생체 분석 및 가축 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인트플로우’, 얼굴 영상으로 건강·감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솔루션 기업 ‘감성택’, 에너지 절감을 위한 냉각 소재를 개발하는 ‘포엘’ 등이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등 향후 1년간 서울의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과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20일 광주시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 스타트업 대표들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사진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다섯 번째), 삼성글로벌리서치 김완표 사장(여섯 번째), 무소속 양향자 의원(일곱 번째) 등이 참석했다./삼성전자 제공
한편 삼성전자는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가 축적된 C랩 아웃사이드 서울과 C랩 아웃사이드 광주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업체들이 수도권으로 이전하지 않고도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어 지역경제 발전의 촉진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시장은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인해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 도시 실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C랩 아웃사이드 광주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이 많이 나와 광주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글로벌리서치 김완표 사장은 “스타트업의 혁신성, 역동성과 삼성의 노하우, 인프라,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내면 새로운 혁신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광주의 창업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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