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치과의사회 제14대 신임회장으로 박원길 원장(박원길치과의원)이 선출됐다.

광주시치과의사회는 지난 28일 ‘제3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박원길 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 의장으로 이봉규 원장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은 박병기 원장, 감사로는 류종회, 박재홍, 강백면 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부회장과 각 이사, 협회대의원의 경우 신임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박원길 신임회장은 “광주시치과의사회는 저소득소외계층 무료 구강진료사업과 학생 구강검진,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회관에서 장애인 무료진료 등 지역사회 봉사로 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왔고,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치과의사회로 자리 잡았다”며 “시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사업확대와 봉사하는 단체로 이끌며,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신임회장은 광주시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 및 광주 유치를 위해 노력하며, 아동치과주치의 사업과 경로당 건강지킴이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국내외 치과의사회와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박 회장은 동신고등학교,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연구기획평가위원, 광주시치과의사회 부회장, 동신고등학교 총동창회 장학문화재단이사,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광주광역시장,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하는 광주치과인상(봉사부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