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KIA 이의리 11K 탈삼진쇼 시즌 4승

최형우 솔로포…KIA, kt에 6-1 승리

2023년 05월 30일(화) 21:43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KIA 선발 이의리가 역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이의리(21)가 개인 최다인 1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4승(3패)을 거뒀다.

이의리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00개의 공을 던지며 5사사구 11삼진 5볼넷 1실점으로 5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류지혁이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고 최형우가 홈런 포함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이의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날 이의리의 탈삼진 능력은 예사롭지 않았다.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아낸 이의리는 2021년 입단 이래 종전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종전 10개·4차례)을 넘어섰다.

총 투구수 100개 가운데 직구가 62개로 가장 많았다. 커브 8개 슬라이더 15개 체인지업 15개를 섞어 던지며 kt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이중 직구로 최고 시속 152㎞을 기록했다.

1회 초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 3명을 상대로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이닝을 막았다. 김선빈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선 2회초에도 삼진 2개를 포함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이의리가 kt타선을 틀어막는 사이 KIA는 2회말 추가득점을 올렸다. 2회말 신범수의 사구와 류지혁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상황에서 박찬호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3회초에는 2개의 안타를 얻어맞았으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이의리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처리하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최형우가 우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장식하면서 4점차로 달아났다.

이의리는 4회초 단 8개의 공으로 삼진 1개를 더하며 삼자범퇴로 끝낸 이의리는 5회 제구가 흔들리면서 연속 볼넷출루를 허용,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상대 알포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1실점한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KIA 타선은 5회말 2득점을 뽑아냈다. 5회말 최형우와 김규성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상황에서 고종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이우성 희생번트로 1사 2,3루 득점권 찬스를 만든 KIA는 김석환 땅볼로 3루주자 김규성이 홈베이스를 밟으면서 추가득점을 올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KIA는 이후 등판한 임기영(1⅔이닝), 박준표(1⅓이닝), 김유신(1이닝·이상 무실점)이 뒷문을 잘 지키면서 6-1승리를 장식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경기 후 “이의리가 힘든 상황속에서도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 이후에 올라온 임기영, 박준표, 김유신도 무실점 투구로 계투진 역할을 충실히 잘 수행해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경기에 출장한 류지혁이 찬스를 잘 만들어줬고, 김선빈의 결승타, 박찬호의 추가 적시타, 최형우의 홈런 등 전반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고루 활약을 해줬다. 주중 첫 경기를 팬들의 응원과 함께 승리해 기쁘다. 내일도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혜원 기자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