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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시민단체, 재갈 물리기"…강제동원시민모임 기자회견
2023년 05월 31일(수) 18:46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를 돕는 지원 단체가 최근 국민의힘이 구성한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재갈 물리기라고 규탄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31일 오전 서구 치평동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범국 일본에는 한없이 고분고분하던 정권이 14년간 묵묵히 피해자들의 인권회복에 힘써오고, 2018년 대법원 승소 판결을 이끈 시민단체를 표적삼아 전에 없던 결기를 높이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지난 1년은 ‘굴욕’과 ‘굴종’, ‘매국’으로 점철된 한국 외교사의 치욕으로 기록될 것이다”고 밝혔다.

지원 단체는 제3자 변제안을 수용한 유족에게 ‘20%보상금 반환 약정 이행’을 요구한 것을 계기로 정부가 시민단체 압박에 가세하며 굴욕외교를 만회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전범국 일본에는 한없이 고분고분하던 윤석열 정권은 보수언론들이 가세해 연일 시민모임 때리기에 나서자, 되레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에 앞장선 지원단체에 온갖 악담을 퍼붓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일 저자세, 굴욕, 굴종 외교로 궁색한 처지에 몰리자 애먼 시민단체를 표적 삼아 국면 전환에 나선 것이다”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번 기회에 윤 정권에 비판적인 시민단체에 재갈을 물리고 이를 발판 삼아 ‘시선 돌리기’에 나선 것으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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