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서보은(1년)이 올림픽제패기념 제40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 3관왕에 올랐다.

서보은은 지난 7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대학부 퀄리피케이션 50m에서 344점을 기록, 이예진(창원대 1년·342점), 김예후(경희대 3년·339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서보은은 앞서 열린 60m에서도 346점을 기록, 김서영(경희대 4년·342점), 이윤지(한체대 4년·341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개인종합 1위도 서보은의 차지였다. 서보은은 1,370점으로 김서영(1,369점)을 1점차로 앞서 1위에 올랐다. 3위는 1,365점의 김예후가 차지했다.

올림픽라운드로 치러지는 개인전에서는 광주여대 오예진(2년)이 결승에 진출했다.

오예진은 16강에서 정은비(창원대)에 6-0, 8강에서 김예후에 6-5으로 이겼고 4강에서도 김서영에 6-2로 승리했다. 결승전은 1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오예진은 장미(경희대 1년)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