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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농촌형 통합돌봄 모범사례 만든다

‘담양형 향촌돌봄’ 기반 마련
조직개편·신규시책 수립 주도
주거·보건·의료·요양 등 지원

2023년 08월 30일(수) 12:39
담양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이병노 군수 주재로 향촌복지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향촌복지 실현을 위한 ‘담양형 향촌돌봄’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담양군에 따르면 향촌복지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달 조직개편을 실시, 가족행복과를 향촌복지과로 변경하고 향촌돌봄팀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담양형 향촌돌봄’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향촌돌봄은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 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지원 등을 지역 특성을 담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담양군은 노인 돌봄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담양군에 실질적 가족 돌봄이 없는 노인은 5,319명이다. 노인인구의 35%에 이르고 있어 돌봄 필요도가 높고, 제5기 담양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 주민 욕구 조사에서도 노인 돌봄에 대한 시급성이 6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군은 지역 실정과 어르신 욕구에 맞는 신규 시책 사업을 수립키로 하고 실무추진단과 민간기관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검토한 끝에 최종 16개 사업을 선정했다.

또한 빈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5,9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 필요도를 조사하고, 읍면 자체 회의를 통해 공공돌봄서비스 연계와 대상자별 통합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부터 복지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한 팀이 가정을 방문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계획을 세웠다. 거동이 어려워 병원에 동행할 보호자가 없는 경우 동행 지원, 퇴원 환자들에게는 가정방문 돌봄 지원, 그리고 낙상 방지와 안전한 생활을 위한 주거환경개선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시니어 클럽 신설,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케어팜’ 운영, 돌봄 로봇을 이용한 안부 살피기, 요양시설 기능보강사업·입소비 지원과 더불어 읍면별 중년 쉼터 조성으로 소통 공간도 늘려갈 방침이다.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과 향촌 공동 급식센터 건립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담양군 노인복지관 3층은 새롭게 단장해 재활과 의료 등을 추가로 제공하는 종합복지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27년까지 요양시설과 병원 입원, 장기 요양 인원을 5~7%까지 줄이고, 65세 이상 1인당 의료비도 현재 570만 원에서 470만 원까지 줄인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자식과 같이 어르신을 돌보는 향촌 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해 담양이 농촌형 통합돌봄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고향에서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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