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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가을…유명 관광지·축제장 나들이객 ‘북적’

순천정원박람회 불꽃쇼 10만명
무등산·상사화축제장도 북적
성묘객 발길·전통시장 활기

2023년 09월 24일(일) 16:51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리 성묘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 23일 오후 광주 시립묘역에서 한 가족이 묘비를 닦고 잡초 제거를 하는 등 묘를 정비하고 있다./김태규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축제장과 유명산은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행락객들로 붐볐다. 추석을 앞둔 추모공원에는 이른 성묘객들이 눈에 띄었고 전통시장도 제수 준비를 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군부대가 주둔해 그동안 출입이 막혔던 무등산 인왕봉은 23일부터 상시 개방되기 시작해 많은 등산객이 몰렸다.

1966년부터 군사시설로 일반인의 발길을 허용하지 않았던 무등산 정상 인왕봉은 지난 23일 상시 개방됐고 이날에만 500여명의 시민들이 산에 올라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을 축하하고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광주영락공원과 시립묘역에도 이른 성묘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추석을 앞두고 영락공원을 미리 찾은 성묘객들이 돗자리를 깔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수 음식을 차린 뒤 절을 올리거나준비한 조화를 교체하면서 조상에 인사를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남광주시장, 말바우시장 등 전통시장도 추석 선물이나 제수를 구입하러 방문한 시민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었다.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열린 불갑사 관광지 일원도 24일 축제 마지막날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상사화 꽃길걷기·상사화 미디어파사드·상사화 달빛야행·상사화 소원의 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가을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역대급 구름 관중이 몰렸다.

지난 23일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동천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당초 조직위는 이번 행사 규모를 5만 명으로 예상했으나, 2배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이번 불꽃쇼는 박람회 기간 중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단독 행사 중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행사 시작 서너 시간 전부터 오천그린광장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기 시작해, 사전공연인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가 첫 곡을 시작할 무렵에는 198㎡(6만 평)광장을 빼곡하게 메웠다. 오천동 일대에서는 한동안 핸드폰이 ‘먹통’이 되고 음식점이 마비되는 등 불꽃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정원박람회 불꽃쇼는 그간 해상에서 열린 여타 불꽃쇼와 달리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져 특별함을 더했다.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한화는 조명·레이저·음악과 함께 가을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광장으로 나온 관람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물했다.

행사 직후에는 10만 관람객이 운집했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안전사고가 전무했으며 쓰레기도 거의 남지 않았다. 조직위와 함께 행사를 주최한 한화 관계자도 “다들 재밌게 불꽃쇼를 즐기신 것 같아서 뿌듯하다. 순천은 불꽃쇼도 잘하네! 라는 댓글이 눈에 띄더라. 10만 인파에도 질서 정연한 시민들의 모습에 감명받았다”라고 전해오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과 광장문화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황금 연휴 기간에도 이승환·김연우·라포엠의 단독 공연과 더불어 포크·트로트 콘서트 등 고퀄리티의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올 추석과 10월에는 꼭 순천으로 오셔서, 가을정원의 정수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고퀄리티의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올 추석과 10월에는 꼭 순천으로 오셔서, 가을정원의 정수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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