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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무릎 염증…근력 강화·조기 치료 필수

5년간 광주·전남 111만명 발병
고령일수록 보존적 치료 어려워
“통증 있으면 빠르게 진단 받아야”

2023년 09월 25일(월) 18:27
아이클릭아트
광주·전남 지역에 무릎관절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해마다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60대 이상에 나타나는 무릎관절증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근력 강화와 체중 조절이 필요하며, 발병시 빠른 진단으로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8~2022년) 광주·전남의 무릎관절증 환자는 111만 4,318명(광주 32만 8,413·전남 78만 5,905명)이다.

연도별로는 2018년 23만 352명, 2019년 22만 6,716명, 2020년 21만 1,751명으로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2021년 22만 623명, 2022년 22만 4,876명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무릎관절증은 60대 이상 어르신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집계된 무릎관절증 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108만 2,826명, 70대 82만 114명, 50대 51만 8,801명, 80세 이상 40만 1,053명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인구 10만명당 무릎관절증 환자는 70대가 2만 2,722명이었고, 80세 이상이 1만 9,531명, 60대가 1만 4,942명 순이었다.

무릎관절증이란 무릎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모든 질환을 뜻한다.

그중 퇴행성 무릎관절염이 가장 많은데 연골, 연골판, 인대 등의 손상이 뼈의 손상으로 이어져서 시작된다.

무릎관절증의 일차적 원인은 무릎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관절을 이루는 연골, 뼈, 관절막에 변화가 발생해 통증이나 기능장애, 변형 등을 유발하는 것이다.

추가적으로는 외상성, 세균성 관절염, 결핵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다른 질병이나 손상을 통해서 무릎관절증이 발생한다.

무릎관절증은 단순방사선사진(X-ray)으로도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연골이나 연골판, 인대, 연부조직 등의 손상을 초기에 볼 때 MRI(자기공명영상)가 유용하다.

이외에도 동위원소검사나 관절경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대개 무릎이 아프고 붓거나,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경우 생각할 수 있고 진행이 될 경우 통증이 악화되고 다리가 휘거나 걷는데 지장이 생기게 될 수 있다.

무릎관절증 초기에는 약물치료, 찜질, 스트레칭 등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무릎관절증 중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1,2기)에는 체중 줄이기,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통한 근력 강화가 필수다.

초기에 연골, 연골판, 인대 손상이 있을 경우 빨리 진단하고, 그에 맞게 치료 받는게 중요하다. 통증이 수반될 경우,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이 3, 4기가 넘어가고, 나이가 많아질수록(65세 이상)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초래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 인구 고령화, 스포츠 인구 증가, 100세 시대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로 인해 65세 이전 퇴행성 관절염 말기(4기) 및 65세 이상 퇴행성 관절염 3, 4기 경우 인공관절 전치환술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무릎관절증은 근력을 강화하고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 주는게 필요하다”며 “수영이나 물에서 걷기, 실내 자전거 등을 이용한 근력 운동을 권장하며 통증이 있을 경우 병원을 방문해 조기에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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