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의 일환인 ‘여성기업 현장탐방’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성기업 현장탐방’은 창업에 관심 있는 식품영양학과와 상담심리학과 등 3개 학과의 재학생 17명이 참여해 여성기업을 직접 방문, CEO와의 만남을 통해 기업 소개와 각종 체험 및 현장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창군에 위치한 농촌융복합산업 ㈜베리팜에 방문해 여성 CEO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기업의 창업스토리를 듣고 직접 수제 청을 만들거나 생산지를 견학했다.

이어 영광군에 위치한 ㈜대풍EV자동차에서는 전시매장과 생산공장을 탐방하며, 창업 아이템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한 창업이 거대한 기업으로까지 성장하는 과정과 그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창업에 대한 꿈을 더욱 키워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여대 취창업지원센터 김윤정 센터장은 “창업에 관심이 있고 목표를 가진 학생들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이번 여성기업 현장탐방 프로그램과 같이 창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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