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사설>추석 연휴, 훈훈한 온정 퍼지길
2023년 09월 26일(화) 21:06
<사설>추석 연휴, 훈훈한 온정 퍼지길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코로나와 전혀 관계가 없는 한가위로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긴 6일 연휴가 시작되고, 며칠 더 휴가를 내면 장장 10여일의 황금휴가를 맞는다. 벌써 몇주 전부터 가족과 친지, 그리고 인사 드려야 할 분에게 선물 택배 배송이 본격화해 정점에 달했고 이제 정겨운 고향으로 돌아갈 시간이 왔다. 명절을 맞아 그동안 객지생활의 애환을 풀며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기회로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세계 유례를 찾기 힘든 민족 대이동이 될 것은 자명하다. 벌써 전국 도로에는 차량이 급격히 많아지고 있고 연휴 직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귀성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열차역과 종합버스터미널 등에는 선물꾸러미를 들고 오가는 귀성객의 발길이 북적이고 백화점과 전통시장에도 선물과 제수용품을 장만하려는 고객과 시민들로 넘쳐난다. 과일값 등이 올라 올해도 추석 장바구니를 짓누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족 친지끼리 도란도란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임을 생각하면 설렘이 앞선다.

올해 추석은 그 어느 떼보다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만큼 귀성길 주의가 요구된다. 즐거운 가족모임을 앞두고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연휴기간 전후로 지자체와 관계 당국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추석 종합상황실 24시간 가동과 생활폐기물 수거 등 주민생활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마련해 줘야 할 것이다. 또 연휴 기간 긴급한 의료 사고와 화재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지 없도록 모두 조심해야 한다.

명절 때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다. 올해도 벌써 얼굴 없는 기부천사, 독지가의 기부가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일반인도 서로를 보살피고 관심을 쏟아 위로에 동참하면 훨씬 더 살만한 사회가 될 것이다. 이번 추석 연휴가 이를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코로나는 크게 염려할 바는 아니지만 환절기 감기 등에 건강을 잘 지켜 행복한 명절나기를 했으면 한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