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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조합원 신불자↑…소득 안정화 절실

올 8월까지 9,875명 연체금 2조6,989억
신정훈 “정부 차원 근본적 대책마련 시급”

2023년 10월 02일(월) 23:27
신정훈 의원
농협 조합원들의 신용불량자 수가 크게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농협 조합원 신용불량자는 9,875명(0.47%)으로 지난해 8,220명에 비해 20.1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연체금 총액은 2조6,989억원으로, 1인당 평균 2억7,3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연체금 기준으로 보면 전년 대비 38.23% 늘어난 수치다.

농협 조합원 신용불량자 수는 2020년의 경우 전년 대비 4.55%, 2021년엔 6.36% 각각 감소했으나, 지난해와 올해(8월까지)는 각각 2.81%, 20.13% 증가했다.

이처럼 농민들의 신용불량자 수가 늘어난 것은 소득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쌀 등 주요 품목 가격하락 여파로 지난해 농업소득은 전년 1,296만원 대비 26.8% 하락한 948만원에 그친 것으로 추산됐다.

신정훈 의원은 “감소하던 농민 신용불량자가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는데, 이는 소득 보장 없이 농업을 시장에 맡긴 윤석열 정부의 농업정책 때문이다”며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근본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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