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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노인 치매 유병률 12.2%…전국 최고

김원이 “조기발견·적극치료 보편적 지원대책 절실”

2023년 10월 03일(화) 13:59
김원이 의원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치매유병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사회 치매의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를 위한 보편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3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 944만7,274명 중 치매 추정 환자 수는 97만6,923명(10.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치매 유병률이 가장 놓은 곳은 전남으로 12.2%를 기록했으며, 전북(11.8%)과 충남(11.8%), 경북(11.3%), 제주(11.2%), 강원(11.1%) 등의 순이었다. 이를 기초로 볼 때 의료인프라가 취약한 농어촌 지역의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치매 인구가 100만명에 육박하면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치매 환자 수도 증가세다. 치매 증상이 심해지면 공간지각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익숙한 곳도 쉽게 찾지 못하고 길을 잃을 수 있다.

지난해 경찰청에 접수된 전국 치매 환자 실종신고 건수는 1만4,527건에 달한다. 이는 2019년(1만2,479건) 대비 16% 늘어난 수치이며, 올 상반기에만 7,017건 접수됐다.

김원이 의원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선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치매 진료비 지원 대상자 소득 기준을 완화해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보편적인 지원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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