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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 추석 연휴 '구름 인파'

일일 최다 관람객 21만여명 방문
가을정원 앞세워 막바지 흥행몰이
목표 관람객 800만 조기 달성 눈앞

2023년 10월 03일(화) 16:22
추석 연휴기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구름인파가 몰렸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동문 주 관람로를 가득 메운 관광객들. /순천시 제공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추석 연휴를 맞아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막바지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3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지난달 29일 누적 관람객 수 7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에만 21만5,82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기간 비가 오락가락 이어졌지만 순천만정원박람회를 향한 관람객들의 발길을 막진 못했다. 봄꽃이 절정이었던 개장 초 4월 15일 관람객 수인 19만 1,959명을 훌쩍 뛰어넘어 역대 일일 최다 관람객 기록을 5개월 만에 자체 경신했다.

특히 연휴 3일 동안 약 50만 명이 박람회장을 찾으면서 누적 관람객 수도 730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10년 전 박람회 때 같은 기간(184일) 동안 440만명이 다녀간 것과 비교하면 1.5배가 넘는 수치다.

박람회장을 찾은 가족과 친구, 연인 등 관람객들은 가을꽃이 수놓인 정원에서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밤에는 오천그린광장에서 각종 문화공연을 즐기며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문화공연은 매일 수만 명이 운집했음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안전사고 없이 질서정연했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정리하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더해져 박람회의 품격을 높였다.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와 차량을 비롯한 인파들이 몰리면서 박람회장 인근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 등 주변 상권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

황금 연휴를 맞아 순천을 찾은 관람객들은 “정원박람회가 좋다는 입소문을 듣고 왔는데 진짜 유럽에 온 것 같다”고 말한 뒤 “비행기 타고 해외 갈 필요 없이 순천에서 제대로 힐링하고 간다”며 가을정원을 만끽했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관람객은 “객지에서 순천 출신이라 하면 정원박람회 얘기를 먼저 얘기한다”며 “순천인으로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노관규 이사장은 “추석 당일 700만 관람객을 돌파한 데 이어, 9월 마지막 날 일일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박람회가 이제 딱 한 달 남았는데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며 “손님맞이 하느라 추석 연휴 내내 정원을 지키고 있는 조직위 직원들에게도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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