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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택배기사 노동 처우 개선해야"
2023년 11월 26일(일) 18:00
지난 24일 소촌공단 내 택배회사에서 상차 작업을 하고 있는 김성진 전 대변인의 모습. /김 전 대변인 제공.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은 지난 24일 소촌공단 내 택배회사에서 새벽 상차작업과 물품 배송까지 체험하며, 택배 근로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 택배 노동자는 “대부분 개인사업자로 등록돼 있어 택배회사가 근로자들의 환경개선에 무관심하다”며 “여름과 겨울에는 냉난방이 없는 작업장에서 물품을 분류하고 상하차작업을 하는데, 과도한 업무와 극심한 체력소모로 과로사하는 경우도 많다”고 호소했다.

김 전 대변인은 “택배 노동자의 노동 현실을 체험하고 보니 근로환경개선이 시급하다”며 “택배회사에 택배기사의 근로환경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극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소한 작업장에 냉난방 시설 설치를 우선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일부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병수당제도를 전국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 근로자가 질병으로 일하지 못하더라도 최저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변인은 택배 노동자를 포함한 플랫폼 노동자들의 인권과 근로환경 개선 방안으로 ▲근로시간·노동조건 규제 강화 ▲사회보장체계 확대 ▲최저임금 보장 등 적정 수입 유지 등을 제시했다.

한편, 내년 총선에서 광산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성진 전 대변인은 광주 대동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제33회 행정고시(재경직)에 합격해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광주테크노파크 원장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 부회장 등을 역임한 산업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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